아 글씨..누가 다들 이렇게 이름지으라고 한겨? -----------------------------------------
- 술잔을 들며-
꽃들 좀 피어나거라 지식 국화, 농부 진달래 학생 장미, 노동 패랭이 제값으로 피어나는 소리 좀 열려라 남도창, 정선 아리랑 천안 삼거리, 명동 블루스 부채춤, 강강 수월래, 九鼓舞, 불놀이 북, 꽹과리, 가야금, 기타아.... 이쁜 가슴 비벼 이는 푸른 빛의 메아리 속에 자유 있는 육체와 육체 있는 자유로 일과 춤을 섞고 사랑한다 말하며 농부들은 씨뿌리고 시인들은 노래하며 학자들은 생각하고 애인들은 사랑하는 땅 아 우리들의 명절이 있어야겠다 한국, 나의 사랑 나의 사슬아! (정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