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장미를 바라보며 화단에서 한 시간을 보내보라. 장미가 자라는 것이 우리 눈에 보이는가? 아주 조금씩 자라기 때문에 우리는 그 자라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러나 서너 주 지난 뒤에 보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자라지만, 장미는 마침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작은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방법은 중요한 일을 성취해낸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우주와 세계가 존재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개미는 한 번에 모래 한 알갱이를 옮겨 도시를 짓는다. 이 원리는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다. 가령 우리는 매번 조금씩 조금씩 적은 돈을 꾸준히 모음으로써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자금 대출금을 갚는 일에 있어서도 이 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금 주택 자금 대출금이 있다면 은행이나 대출업자를 찾아가 다달이 내는 불입금의 액수를 좀더 늘일 경우 어떤 조건이 따르는지 알아보라. 선납에 부과하는 벌금이 없다면 매달 조금씩 더 갚을 때 대출금을 얼마나 더 빨리 전부 상환할 수 있는지를 알고 깜짝 놀랄 것이다.
엉망 진창이 된 창고를 하루에 전부 정리하는 일이 끔찍하게 느껴지는가? 매일 10분씩만 창고에 들어가 불필요한 것들을 끌어내거나 정리해보라. 그렇게 3개월만 하라. 장롱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창고를 정리할 때처럼 해보라.
노후 자금이 부족한가? 지출을 조금만 줄이라. 크게 줄일 필요는 없다. 매달 조금씩 줄이면 된다. 체형이 망가진 상태인가? 먼저 하루에 10분씩 운동을 시작하라. 그런 다음 정한 목표에 이를 때까지 하루에 15분으로 늘리고, 다시 20분으로 늘려가라.
타이거 우즈 역시 그 방법을 사용했다. 그는 한 번에 한 타씩 공을 치는 연습을 했다. 또한 수억 달러를 벌어들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 CEO 역시 그렇게 했다. 그는 한 번에 한 사람과 통화했다. 현대 작가들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을 쓴 존 그리샴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변호사로 일하면서 소설을 쓰리라는 꿈을 품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잃어버리지만 그리샴은 개미의 방법을 취했다. 매일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 한 번에 한 쪽씩 3년을 쓴 결과 ‘타임 투 킬’이라는 천만부 가까이 팔린 놀라운 베스트셀러가 완성되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그것은 그들이 한 번에 벽돌 한장씩을 쌓아 올릴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개미가 모래 알갱이를 하나씩 계속 옮기면 성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모래 알갱이를 바라보며 “이걸로 어떻게 성을 쌓을 수 있겠어. 시간만 낭비하고 말거야!”라고 말한다면 성은 결코 쌓을 수 없을 것이다.
한꺼번에 할 수 없으면 아예 시도하지 않겠다는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고 절망하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 사고 방식은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가로막는 큰 이유가 된다. 한꺼번에 이룰 수 없으면 아예 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벽돌 한 장은 너무 작고 보잘 것 없이 여겨지게 마련이다. 그들은 한꺼번에 다 가지려 하고 벽돌 한장, 동전 하나, 1kg, 새로 찾아온 고객 한 사람 등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커다란 성공을 거두어낸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한 번에 벽돌 한 장씩을 쌓아 올려 건물이 지어지는 것처럼 그렇게 성공을 차근차근 쌓아 올리고 그 쌓아 올린 것을 유지해 나간다.
오래 걸리는 일이라도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는 결과적으로 더 빨리 목적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름길을 찾으려고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벽돌 한 장, 동전 하나, 1kg, 새로 찾아온 고객 한 사람, 하루에 10분을 소중하게 여겨 봅시다. 바로 그것들로부터 모든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