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김찬명님께서 거세미에 대한 배움을 청하고 왔습니다. 기사로 곧 올라갈거구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태양열소독 방법입니다.
물과 미생물을 흡뻑뿌리고
비닐로 덮고 10여일 이상 고온과 미생물 소독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거세미 귀뚜라미, 땅강아지 등의 개체수를 근본적으로 줄일수 있구요.

그리고 새벽 5시경 쯤 밭을 돌아보면서
순을 먹은 자욱이 난 곳을 보면 반드시
바로 밑에 거세미가 있답니다. 그것을 제거하구요.

평소 은행과피액을 자주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500배액 정도로요.
은행과피가 거세미 기피효과까지..
한번에 확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차차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입니다.
http://www.naturei.net/CONTENTS/contents_view.html?section=2&category=78&code=5261  

진달래님 고맙습니다^^

거세미는 자닮사람들도 애를 먹는 충입니다.
이 뿐만아니고 굼뱅이, 땅강아지, 귀뚜라미 등등 생각지도 못한 벌래들이 새싹을 갉아먹죠.

제주도의 문태전님도 고전끝에 디기탈리스이용하는 방법에서 가능성을 찾아가시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리를 해서 보면
토양의 건강성, 그리고 영양의 순수성, 다양성 균형등
이 온전히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적정 수준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거세미는 제가알기로 친환경농약으로 직접 죽이는 것은 어렵다고 압니다. 몸집도 커서 독초에 대한 저항력도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토양이 좋은 상태로 변하면서 완전히 근절은 안돼도 어느정도 균형을 갖게되는걸 느낌니다.

거름에 있어서도 가급적이면 살겨나 축분으로 반든 유기물을 활용하지 않는것이 거세미를 포함하여 지렁이와 작은 벌레들을 줄이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부엽토를 밭에 간간이 뿌리면서 그 영향으로 거세미의 피해가 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균다양성과 충다양성이 높아지고 토양도 순수한 유기물로 채워지면서 저절로 균형을 잡게 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