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곶감을 말리고 있네요.
11월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도 가는 거 같습니다.

단풍을 천천히 함 돌아 보고 싶네요.  

배 수확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죠^^
이제야 한숨 돌리고 일상의 여유를 즐기셨네요
단풍 구경까지 제대로 하셨음 더 좋았을덴데요..  

엊그제 갔다 왔어요.. 백양꽃이 상사화라고 절집앞 안내글에 있데요. 너무나 아름다운 가을에 그대들처럼 내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우린 늘 함께 있지만 상사화마냥 그리운 사람인가요. 그리운 그대들은 내 마음의 상사화인가요. 이 서러운 농부들--풍년기근이지만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