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상 대표님! 사랑합니다.
비둘기
2010-09-29 1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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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50
《조영상 대표님》 오늘 초저비용 실현을 위한 토착미생물분석 기사를 보면서 그 노력에 큰감동을 받아 빚 진자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친환경농업행정의 일정부분을 담당했던 공무원으로써 조영상 대표님과 자닮에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늦어서 부끄러워해야 할지 모르지만 이제 농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들은 나를 죽이고 새로운 문을 내 걸어 감히 자닮의 철학을 받아들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친환경농업 육성법이 생긴 이후, 그 육성을 위해 관행적인 시스템의 틀에 맞춘 나머지, 친환경농업이 오히려 고비용으로 정착되었고 정부의 예산이 늘어날수록 농가소득은 오히려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농가 소득은 줄어드는데 농약과 비료를 생산하던 업체들은 발 빠르게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였고, 우후죽순 처럼 관련업체들이 난립하여 배고픈 하이에나들 같이 그 지원금은 그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누구를 위한 지원 정책인지 의심이 갈 때가 많았지요. 지원할 때는 경영비가 절감되어 소득이 높아지리라 믿었는데, 저 역시 그런 시행착오를 몇년동안이나 겪었습니다. 농업현장에서 친환경제조 기계들이 썩어 들어가고, 물품이 창고에 쌓여 먼지로 덮인 것을 보면서, 참 허망하였습니다. 행정의 잘못인가 농업인의 잘못인가 업자들의 농간에 속은 것인가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간파한 대표님은 대안을 제시하며 저비용을 주창하였고, 그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고비용으로 고착되어 오던 것을 철저한 저비용 기반을 세워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커다란 획을 그은 분으로 친환경농업 역사에 남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영상 대표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자연을 닮은 사람들 사이트가 농업인들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의 소식》 저는 잠시 친환경농업을 떠나 농지전용, 도시관리계획 등에 필요한 농지분야 업무 등을 하고 있으나, 아직도 친환경농업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자닮이 들러 보기도 하고요. 시간을 내어 토착미생물 배양법을 응용하여 잔디 질병 방제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는데 그 효과는 신비에 가깝습니다. 물론 많은 부분이 대표님의 제안을 참고하였습니다. 토착미생물 응용프로그램은 그 어떤 작물, 어떤 질병에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만 활동이 왕성한 살아있는 미생물을 토양과 작물에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살포 환경조건에 따라 결과는 아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루 중 어떤 환경조건에서 살포해야 할 것인가는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므로 무의미 한 사항입니다. 이번 실험은 본격적으로 연구팀이 구성되어 활동후 내년 말쯤이면 그 효과를 대외적으로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아직 친환경농업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대표님께 말씀드리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때 소식 드리겠습니다. 《농업행정 분위기》 아시다 시피 현재 재직 중인 대다수 농업관련 공무원들은 서구식 농학을 배운 사람들입니다. 소위 실험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재배학과 생물학에 세뇌 된 분들입니다. 전공 채용 시험에도 그런 문제만 나오니까요. 그 기술이 최고의 기술로 각인 되어버린 사람들로 구성되었죠. 그분들의 노력으로 획기적인 식량증대를 가져오는 등 식량의 안전적인 생산에 크게 기여를 한 바도 사실이고, 경제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였으므로, 그분들의 노력을 인정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그 위에서 친환경농업이 응용되어 가야 할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로 인하여 식품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의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고는 있으나, 그 또한 과학의 발달로 해결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다수죠. 그것은 잘못된 판단으로 보여지지만 말입니다. 다수확과 안전적인 농업생산 방법을 불확실성이 있는 친환경농업에 의지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주위의 의견이기도 하고,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의 생각도 이와 비슷할 겁니다. 안전적인 생산량을 확립하는 것과 품질의 균일화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나 농정정책의 큰 숙제이고, 표준처방전을 어떻게 만들어 보급할 것인가도 큰 숙제입니다. 소위 친환경농업 선진국이라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정부관계자의 인식도 이런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그들의 정부와 관련 단체들과의 인식 차이와 갈등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행정이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발 빠른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아님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지는 확신이 가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농업인 들은 한국의 친환경농업 정책을 오히려 부러워할 정도였으니까요. 다만 NGO등 환경론자들의 활동은 저희들 보다 훨씬 활발하고 체계적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대표자님의 초저비용 친환경농업에 동조하시는 분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철학을 동조하는 공무원들도 각처에서 더 많이 생겨 그 물결이 밀물같이 퍼져 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표자님이 꾸시는 꿈은 현실이 되고, 그 목표는 대표자님을 이끌어 더 큰 성과를 낼 겁니다. 조영상 대표님! 제에게도 조만간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땐 대표님과 더 많이 만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 - 울산 송철주 -
2010-09-29 18:14:23
숨결님! 결심이님! 산이슬농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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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에게 까지 박수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숨결님은 우리들의 강력한 동력자 입니다.
이런 소통의 장소가 있다는 것, 속시원한 정보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우리모두에게 큰 기쁨과 감동이 아니겠습니까.
자닮식구 모든 분들 늘 행복하십시오.
짝짝짝...
두 분께 큰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수 십년 노력의 세월과
수많은 시행착오로 얻은 지식을 단 몇 줄의 글로 염체 없이도 얻어가는 눈팅 회원입니다.
많이도 미안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서핑하면서 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기에게 아무런 이익도 없는 것을
다른 이를 위해 아낌없이 내어 놓는 사람들....
오히려 많이 귀찮고 또 손해를 보면서도
남 잘되도록 엄청 노력하시는 분들....
우리 같은 필부는 어찌 생각도 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에게는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그렇게 모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의 모임은
서로가 서로를 행복하게 , 기쁘게 해주는 행복바이러스가 엄청나겠지요.
두 분의 그런 모습에 저도 조금씩 감염되어 가나 봅니다.
벌써 저의 마음에도 찡~한 미소가 펴져 나오니까요
감사합니다. *^0^*
고맙습니다!
진정. 성심으로 정진해 가겠습니다!!
여러분 다같이 큰박수칩시다 짝짝짝.....
진정 당신같은 분이 계시기에 우리나라 농업은 자닯방식인 친환경 저비용 농업으로 더욱더 발전해나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