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오면 아랫목에 동동주 담궈놓고 술이 잘 익으면 벗들을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해오던 차에 곰보배추막걸리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했지요.. 감기로 몸도 앓고 마음도 앓는 친구가 있으면 "야..나랑 술이나한잔하자..그러면 감기가 똑 떨어질것이여.." 생각만 해도 흐뭇함...ㅋㅋㅋ 내년엔 곰보배추 꼭 한번 키워봐야겠습니다..근데 지천에 깔링기 곰보배추라해도 아는만큼 보이니 이것참... 곰보배추막걸리 드시고 싶으신분...저한테 배추공급좀 해줘봐요...^^  

시중엔 안팔아요..

지천에깔링기 곰보배춘디..함찾아보세요..
시방쭘은 찾기가 쫌 에러불수도 있습니다.
풀이파리가 몰라지먼 찾기가 억시로 시운디...  

곰보 배추...이름 첨 들어 보는데요. 씨앗은 어디서 구하나요?
아시면 알려 주세요.  

곰보배추... 음.. 첨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참, 맞다 곰보배추 ^^

올겨울에 이거갖구 막걸리 함 담아보세엽.
혜림농원 두 아들네미가 감기 걸려도 도움이 될라나요..?  

존 것이여는 우리토종먹거리를 말했구먼유...
된장, 김치, 쌈..ㅎㅎ  

어느 할마시가 막걸리에 넣어 팔았다는게 야를 말하는 겁니꺄?
하 요즘 정신이 들락날락하네여  

~존 것이여 라면 거시기를 말하는 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