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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의 성능에 홀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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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2005-11-28 11:18:13 \| 조회: 5985

골목 어귀 이쪽 저쪽 할것 없이
몇그루씩 심어져 있던 감나무의
마지막 남은 맛있는 흔적입니다
아직 몇번은 더 쓸어야 되겠지만..

이 대빗자루..
정말 향수에 젖게 합니다
꼼꼼하신 작은 아버지가 또 많이 맹글어서
몇개 나눠 주십니다

기막히기 잘 쓸리는것이..
골목청소는 일도 아니게 헤치웁니다
시골이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도 묻어 있지요

생을 다한 낙엽을 쓸어 다시금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내는거..
내가 할 수 있는 작지만 큰일이라는 생각
항상 마음속에 있답니다

자연속에 파 묻혀 있는 내 삶이 너무 좋은 가장 큰 이유겠죠^^*

2005-11-28 11:18:13

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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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2005-11-28 22:14:40
대빗자루 맹그는 솜씨가 기막히시네요.
골목의 낙엽을 자꾸 쓸다보면
어느새 겨울이 한참 와있을테지요.
자연속에 일상이 만족스러움이 행복한 삶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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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2005-11-28 21:16:12
시원스럽지예~~~
쓰는 맛이 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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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5-11-28 13:24:28
야... 그성능에 저도 홀딱 반할듯 합니다. ^^

모양도 맵시나는것이 작은 아버지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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