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지금보다 농민분들이 소득이 수십프로 더 향상되면
농촌에 희망이 행복이 돌아올까요? 아마 장담할 수 없을 거에요.
우리의 목표는 행복과 사랑을 회복하는 일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전혀 색다른 곳속에 문제의식을 자꾸 갖게 되네요.
시간이 되시거든 훌쩍 이곳으로 날아오세요.
그냥 술한잔 하죠. 식구들과 함께요.
지리산숨결2006-01-08 22:31:03
메일이 넘 부담스러워요.
우리는 특별한 솔루션이 있는듯한 표현이신데요.
저희도 별거 없어요. 단지 이순간 치열하게 고민하고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나서고 있을 뿐입니다.
4개월 마다 사무장이 바뀐다고요.
그건 사무장만의 문제가 아니겠죠. 무너저가는 농촌의 문제를
어찌 한사람의 두뇌로 해결할 수 있겠어요. 참 어려운 문제죠.
저는 이일만 수십년을 잡았는데요. 지금도 버벅거리고 있어요.
그러니 넘 서두르지 마세요. 작은일 하나부터,,,,
어쩌면 사무장님 계시는 사무실의 유리창을 깨끗이 딱는 일부터
농민분오시면 안정감 있게 차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 부터 그런거요.
변화의 동인은 사소한 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죠.
행복의 기대와 절망이 함께하는 깊은 어둠속 빛 같은 귀농,,,,
저도 절절히 느끼고 때로는 한없이 외로움에 떨고 살아요.
그렇죠. 다를게 없어요. ㅠㅠ
낙화유수2006-01-06 11:49:17
지리산숨결님께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낙화유수2006-01-06 11:29:34
좋은시 고맙습니다....늘 마음안에 초심을 잃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들꽃향기2006-01-06 09:42:37
작은돌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물푸레님에게도~~~
하지만 아무런 반응이~~
하리2006-01-06 09:34:12
작은돌님도 잘 지내시쥬?
저는 일년 좀 넘었는데도
시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왠지 으쓱한디요.
아직 내공이 딸려서 그런가요 흐흐흐흐..
작은돌2006-01-05 21:50:07
잘 지내슈?
새해가 되었는데 인사도 몬했네요.
새해 복 많이 잡수소..
한 때는 도시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웬지 꿀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맘 통 안 들어요.
생각도, 삶도 단순해지고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얼마나 다행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