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눈내리는 하늘과 눈쌓인 겨울산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걱정입니다. 올 겨울 제가 있는 이 곳 담양에는 눈도 자주오고 그 양도 다른 해와 다르게 많습니다. 그리고 기온이 두 차례나 영하 14도 이하로 떨어져서 감나무 가지가 동해 피해를 입은 것이 많습니다.
또한 무농약 대토론회가 내일부터 있는데 말씀이죠~  

참 궁금하네요. 악양이라는곳..집 밖으로 많이 안 나가 봐서요..왠지 가슴이 확트일 곳이라는 느낌이네요.언제 시간되면 가보고 싶네요..  

조롱박님, 안녕하세요? 조롱박이란 닉이 예쁩니다. 악양에 함 놀러오세요. 조롱박님이 계시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악양이 맘에 쏙 들겁니다. 여긴 시야가 탁 트여 마음이 후련해요. 그라고 눈 치우기 힘들면 불러주세요. 확 녹여드릴께요.  

눈덮인 설경이 너무 멋있네요.고소성에서 내려다본 섬진강도 넘 좋구요.근데 여긴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길이 막혀버렸네요..어렸으땐 눈오면 너무 좋아 어쩔줄 몰랐던것 같은데.. 지금은 눈이 좋기도 하면서 무서워지네요(저 눈을 언제 다 치우나..)감정이 메말라 진거겠죠?!..  

눈이 오면 이렇게 마음이 깨끗해 지고 순수해 지는군요
저도 애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였지요
근디요 눈도 적당할때 그렇지요

아~~참 결혼날짜 ?????????  

호두나무님.
디카 새로 장만한 기념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올리셨네요.

디카라는 것이 카메라 성능 차이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전문가용이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요.
디카는 찍는 기술이 반, 보정 기술이 반이라는 말처럼
포토샵이나 포토웍스를 이용해 보정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대로 구도를 잡아 잘 찍는 기술도 중요하지만요...  

아.. 지금도 많이 오고 있네요..저는 남편이랑 평사리공원에가서 쌩쑈하면서 사진쫌 찍고 왔슴다~ 이 나이에도 눈이오면 소녀처럼 맘이 썰레이네요..그래도 계속 내리니 쪼까..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야... 멋지당..
담부턴 같이 가자고 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