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소식을 접하면 늘 내 자신을 돌아보게되지요.
덜고 덜어서 비우고 비워서
그 언제일지 모르지만 담담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길 바라면서요.  

은어언니...
정말 오랫만이네요.

수향언니에게 좀 더 맛있는거 먹이고 싶어서 용과까지 주문 하는 언니를 엊그제 본거 같은데...

마음이 아프네요...  

한 겨울 벽제의 돌집.
가슴 속속들이 찬기운이 자리를 잡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뭍는 것이
어깨가 아플정도로 떨리고
이가 닥닥거릴 정도로
온 세상이 얼음으로 변한 것 같았던 기억.

지금도 간혹 벽제 근처를 지나칠 때면
서러운 기억에 뭉클해 집니다.

평화은어님.
아픈 기억이 짧았으면 합니다.  

평화은어님 잘 지내시나요 ^^ 오랜만이네요
환한 웃음도 보고 재밌는 이야기도 나누고 싶네요  

참 오랫만이군요. 반갑구요.
사랑하고 싶다는 의지로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는
그말이 참 많은 생각을 담아 주네요.

봄날씨가 너무 매몰차게 몰아치니 정신 없네요.
욕심이 많으니 이럴땐 마음도 편치 않고요.
꽃샘추위 조심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