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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시점에서의 귀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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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eb 2007-04-19 11:17:36 \| 조회: 6909

Clear it!/네가 개척하라!

한시대를 같이 살면서 서로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물론 다 그런 것만은 아닐테지만요.
또한 깊은 상처만 남기고 헤어짐도 있겠지요.
하지만 비록 그런 만남일지라도 생의 깊이를 가져다 주는 배움의 기회는 될 것입니다.
근데 저는 하나님을 믿고 받은 복으로 좋은 사람들을 제떼에 잘 만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좋은 사람들을 지금껏 여러분 만나왔습니다.
그런 분들로 인해 반평생의 삶을 여기까지 살아오게 되었다 해도 과언만은 아닙니다.
그래선지 인덕이 좋다고들 합니다.

그런 만남중에 이제 23년의 머슴살이 직장생활을 접고
귀농으로 인생2막을 열어가려는 시점에서 귀인으로 다가온
벌거벗은 공화국의 김윤수 님을 만남 것입니다.

내고향 농촌에서 아버님께서 유산으로 물려주고 가신 2000여평의 과원에
현대생활에 몸과 맘이 병되어 몸살을 앓는 사람들에게
푹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저희 고향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와
그 앞의 가파도, 형제섬, 용머리해안, 길게 뻗은 송악산, 산방산,
서쪽 너머에 단산, 모슬봉, 왼쪽으로는 군산, 월라봉 등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오는 지명자체가 당동산이라 불리우는
아마도 제주에서 전망치고는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밤이면 날마다 섬과 배 그리고 등대의 불빛들이 하나되어 갑자기 큰 도시처럼 반짝이다,
새벽녁이 되면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환상의 나래가 매일 밤 장관을 이룹니다.

이제 귀농에 입문하면서 이곳을 가장 평화스러운 안식처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제 막 만남을 시작한 벌거벗은 공화국의 김윤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만남
또한 지금까지 만남못지 않게 제 인생에 소중히 간직되어질 것입니다.
그로 인해 엊저녁 자연을 닮은 사람들의 조영상 대표님과의 만남도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살롬!!!!!!!!!1 제주에서

2007-04-19 11:17:36

게시물 댓글과 답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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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원 2007-04-20 15:38:25
축하드립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귀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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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농부 2007-04-20 12:41:24
귀농을 축하합니다 하나님이 저이들에게 농토를 주셨으니 소중이 가꾸고 잘 지키며 주신 농토에서 많은 소산을 얻을수 있도록 기원하며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안에서 필히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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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집 2007-04-20 10:50:33
귀농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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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별 2007-04-20 08:52:01
반갑습니다! 멋진 계획을 가지고 계시네요
행복한 시간들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 맺으세요
기회가 되면 놀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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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7-04-19 14:08:39
아름다운 고향에서 멋진 출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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