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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와있는 느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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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7-04-20 17:11:40 \| 조회: 6181

요며칠 녹차따고 고사리 끊고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채민이는 어머님과 번갈아가며 보구요.

이곳 저곳에서 수매하는 녹차값이 작년에 비해
2/3정도 가격으로 내렸지만
바쁘게 하루 하루를 보내니 우울할 틈이 없어서 너무 즐겁습니다. ^^

어제는 아는 언니와 함께 녹차를 따고
오늘은 남편과 고사리를 끊고..

3일째 몸은 조금 피곤하긴 해도 천국에 와있는 느낌 입니다.

식구들 그럭저럭 건강하고
적으나 많으나 수입이 들어오고
나를 아는 언니가 멀리서 찾아오고
주변에서 나는 싱싱한 먹거리를 먹고..

산을 다니면서 되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발 요즘만 같이 행복하게 살수있게 해주세요..
하구요.

그런데 남편에겐 오늘 어땠어 하고 물어보면 늘 어제와 비슷했어.
그렇게 대답하네요. ^^*

2007-04-20 17:11:40

게시물 댓글과 답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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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어 2007-04-26 00:04:15
어제와 같은 오늘...
이제는 그게 얼마나 값진건지...
이제야 비로소 알아요...
하리님, 난 늘 사는 게 스펙타클한데...
ㅠ.ㅠ
언제 철들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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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7-04-24 08:29:04
그게 천국인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하리님 축하합니다, 그기분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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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2007-04-23 09:23:13
하리님 안녕 하세요..~~
지금의 행복 영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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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 2007-04-22 08:44:52
하리님이 행복을 몸으로 느끼시나보네요....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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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별 2007-04-21 09:42:37
하리님이 결혼하고 이쁜 딸 낳고 하더니
정서가 고요한 호수같아진거 같아요
행복에서 감사하다는 기도를 하는 하리님! 복이 많네요 ^^
채민이한테도 성남의 이쁜 이모 안부 전해주시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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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7-04-20 20:40:04
ㅎㅎㅎ
하리님 잼나게 사시구만..

오늘 우리는 각시가 녹차따서 시방 비비가꼬 널어났네요.
안직 잼난거본깨롱 역씨 자연을달문 하리님이여...

차 맹그라노코서나 볼랑가????

산에가거드랑 울집 잘보인깨롱 불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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