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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7-04-20 20:50:54 \| 조회: 6124

날짜:07년4월20일 곡우날에..
날씨:구룸이 만이낀날.
최저온도:6.8도
최고온도:21.5도
바람:쪼깜쎄게 불라다가 말았다.

주요내용:녹차따서 맹글기...

아칙에 인난깨롱 적갈용 생멸따구가와가
마을회관우로나가서

"알립니다 마을회관앞에 적갈용 생멸따구가왔씬깨롱
신청허신분들은 퍼떡나와가꼬 가꼬 가시길 바랩니다"

이케 방송허고..

그래도 안나오는분이 몇있어서 고고 용달차에 실코서 나나주고서
돌아와가 우리도 한상자 신청헌거 소금 세되배기 반허고 잘석어가꼬
도가지에 여노코서 빈상자 마을회관앞에 가따노코서
올라온깨롱 9시30분이 넘었다.

퍼떡 아칙밥을묵고서 어지깨 저녁에 솥에여서 덖어내논 녹차를
재볼헐라고 무쇠솥에 불올리가꼬 녹차를 쪼깜썩여가꼬
새로 덖어서 던내가꼬 비비가꼬 널어노코 또다린소쿠리꺼허고..

전부 다섯소쿠린디 요것들 4본썩여서 덖고 비비고를허고난깨롱
시간이 엄청시리 가삐릿다.

늦게 3시경에 점심을묵고서 가지3개사온거 숭거노코서
녹차이파리 조깜따서 각시가 딴기랑 같이 모아가꼬

저녁에 개리가꼬 쳉이로 까불아가꼬 무쇠솥에 불올리가꼬
잘 덖어서 시방 채반에다가 널어노코 올라왔네요..

쪼매 있다가 니러가서 또 재볼해야지요...

2007-04-20 20:50:54

게시물 댓글과 답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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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어 2007-04-26 01:40:03
^^
맛난 차, 이씨인과 가야 주나요?
혼자가도 주나요?
누님은 잘 지내시지요?
싸가지가 없어서 설 지난지 한참인데 인사도 못가고
대신 안부 좀 전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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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7-04-24 08:25:57
어, 우리 강아지가 왜 저기있지.^^
금낭화가 올해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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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2007-04-23 09:28:47
차사랑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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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7-04-21 21:17:20
노래허시는 밸님 가슴이 요새는 조매 나오는 병이생긴듯헙니다...

차생각이나시걸랑 한들리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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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별 2007-04-21 10:08:36
차사랑님 정말 한창 정신 없이 바쁘시겠어요
가슴들어가는 병이 조금 나아지겠는데요ㅎㅎㅎ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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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7-04-20 21:47:38
후투티님 이장은 아이고요 마을 지도잡니다요.

에삔꽃은 금낭화 입니다요...
낸중에 오시거들랑 한뿌렝이 캐드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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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 2007-04-20 21:08:45
차사랑님....이장님까지....
강아지 뒷편에 이쁜 꽃이 무슨 꽃인가요....
냉중에 얻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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