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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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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2007-06-08 23:08:26 \| 조회: 11434

때가 한창 산란기 인것 같습니다.

엊그제는 과수원 풀밭으로 병아리꿩들이 떼지어 돌아다니더니

벌써 때가 되었나 생각을 했다지요.

오늘 배나무 가지 정리 하느라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배나무 바로 밑에

풀밭에서 알을 품고있던 어미꿩이 사람이 가까이 온것을 알고 포르르 날아갑니다.

그자리를 찾아보니 이런 생명을 품은 보금자리가 있었네요.

2007-06-08 23:08:26

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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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2007-06-09 23:36:45
사진속님!
미소애플님!
오늘 그자리에 가보니 어미는 어데 갔는지 안보이고
꿩알만 어저께 그모습대로 그대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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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애플 2007-06-09 21:59:53
조물조께서 목사골님 내외 몸보신하라는 선물입니다
나도 가까이 있으면 함께 나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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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2007-06-09 08:45:00
얼마 전에 아버지와 선산 풀을 베는데 구석에서 어미꿩을 따라 아가꿩들이 포르르 뛰어 가는 것을 봤어요. 괜히 놀래켰다 싶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래서 이내 돌아서서 베었던 기억이 있네요. 예쁘고 귀여운 꿩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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