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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부직포에 사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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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2009-10-10 06:05:47 \| 조회: 7311

매일매일 궁금한 것 투성이입니다

그대도 시원한 답이 있어서 자꾸 올리게 됩니다

저희는 올해 처음으로 이랑에 검은색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사용해본 효과는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말 풀과 전쟁을 치러서 제가 KO패를 항상 당했다면 올해는 처음으로 풀을 이겼습니다. 부분적으로 숨을 좀 쉴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마밭이나 더덕밭같은 경우는 풀이 웃자라서 7월 정도가 되면
더이상 손을 쓰지 않고 내버려두면 풀을 키우는 밭이 되고
작년에 마는 풀을 이기지 못해 종자보다도 더 작은 양이 나오는
정도였는데...

그래서 내년에도 다시 쓸려고 했는데 승리의 기쁨은 잠시이고 들려오는 얘기로는 검은 부직포가 땅을 산성화 시키고 않좋다는.......
제 짧은 소견으로 봐도 말을 듣고 보니 않좋을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땅과 작물에 왜 안좋은지 궁금해서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

요즈음 저희 밭에는 온통 가을입니다
저희는 단감이 매년 홍시가 됩니다.
물론 단단한 것도 있지만 전혀 손을 대지 않아서 그런지
그래도 홍시가 되어가는 감을 먹어보면 올해는 유난히 맛이 좋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붉은 감의 조화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구도 흉내 낼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사진 올리는 것 배워서 올리겠습니다.

2009-10-10 06:05:47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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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2009-10-12 15:47:20
토양의 수분순환을 저해하는 것은
다 토양 산성화를 유발하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완벽한 선택은 없다고 생각해요.
최상의 선택을 해나가는 것 뿐인데요.
그리고 그 방법이 지속가능해야하구요.

지속가능하려면 농사를 짓는 본인이 즐거워야 되는데..

적당히 타협을 하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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