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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오일과 약초액으로 유기농 미나리 농사 문제없다수원 고기성 님 품목 : 미나리 면적: 8,000평 경력: 유기농 15년차
 
 고기성님은 1976년부터 전남 여천에서 미나리 농사를 시작했다. 그 당시 여천에서 서울 용산시장으로 미나리를 보내면 12시간이 넘게 걸려 신선도가 떨어져, 제값을 받을 수가 없어서 수원으로 이주하였다. 당시 수원천의 물이 별로 좋지 않아 지하 150미터 관정을 파서 암반수를 이용해 청정미나리로 홍보하여 2년 만에 수원 미나리 시장을 장악하였다.
 
친환경 농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1998년에 무농약 인증 신청을 했는데 당시 미나리에 대한 친환경인증 기준이 없다고 2000년에서야 무농약 인증을 받고 2004년에는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미나리는 진딧물과 청벌레 방제가 중요한데 청벌레 몇 마리가 하룻저녁에 미나리 한 평씩을 갉아먹을 정도로 피해가 막심하다. 초기에는 관행 약제를 사용하다가 청정미나리로 홍보하여 판매하면서부터는 때죽나무, 제충국, 백두옹, 은행, 가래나무를 삶아서 방제에 이용했다.
 
 자닮오일이 나오고 난 다음부터는 물 500리터에 자닮오일 5리터, 백두옹이나 돼지감자, 은행 삶은 물을 각각 5리터씩 섞어서 사용하다가 충 피해가 심할 때는 자닮오일의 양을 8리터까지 올린다. 일주일에서 10일 간격으로 방제를 하는데 안개 분무 시설이 되어있어 40분 정도면 방제가 끝난다.

- 고기성님 홈페이지 http://kgfarm.gg.go.kr/farm/00001/defaul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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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3.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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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기성#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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