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해수면의 상승은 인구의 반이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에 살고 있는 네덜란드에 상상할 수 없는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네덜란드 환경장관 Pieter van Geel이 설명했다.

작지만 부유한 나라인 네덜란드는 1,600백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십자형으로 교차된 운하와 강이 있으며, 수백 년 동안 바다와 싸워 제방을 지었다. 네덜란드의 반은 해수면보다 아래에 있어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더 이상 제방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Geel은 설명했다. 그는 목요일 시작된 유럽연합의 네덜란드 주재 기간 동안 지구온난화 문제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위원회의 의장 지명자 Jose Manuel Durao Barroso는 유럽연합이 온난화가스로 인해 발생되는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교토의정서에 비준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환경주의자들은 기후가 따뜻해짐에 따라 북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는 장기간의 해수면 상승이 직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지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Geel은 설명했다. "우리는 제방을 지을 수 있는 돈을 가지고 있어 해수면의 상승으로 제방이 낮아지면 제방을 높이기 위해 수십억 유로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해수면이 2미터 이상 상승하면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로 인한 영향은 엄청나기 때문에 생각할 수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수면의 상승은 해상 경로를 위협하게 된다. 네덜란드의 항구도시 로테르담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이고, 유럽에서 가장 분주한 항로의 입구이다. 50년 전 대형 폭풍으로 인해 3일 동안 1,800명의 인명피해를 입은 후 네덜란드는 해안 주변을 고성능 댐과 수문, 튼튼한 제방으로 막았다.

Source: Reuters

등록날짜 2004/07/02 출판일 20040702

원문언어 영어 국가 네덜란드

정보출처 http://www.enn.com/news/2004-07-02/s_25491.asp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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