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현장 농업관련정보
기사수정 삭제
음식과 기분의 관계 - 기분을 좋게 해주는 음식영국 사람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8%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식생활 조절을 통해 정신 건강이 월등히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식생활 조절을 통해 기분의 동요가 크게 사라졌고, 26%는 공포감이나 불안감에서, 24%는 우울감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 내용은 영국의 정신 건강 관련 단체인 Mind의 후원으로 Food and Mood Project에서 실시한 것으로서 지난 9월 18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회의에서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분을 좋게 해주는 식품 성분들로는 물, 채소, 과일, 기름이 많이 함유된 생선, 전곡(wholegrain) 식품, 섬유소, 단백질, 유기(organic) 식품 등이 해당되었으며, 반대로 정신 건강에 도움이 안 되는 것들로는 설탕, 카페인, 알코올, 초콜릿, 밀가루 음식, 식품 첨가물, 유제품 및 포화 지방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렇게 정신 건강에 좋은 식품의 비중을 늘리고 좋지 않은 식품의 비중을 줄임으로써 기분을 좋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정신 건강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식품으로 설탕이 80%, 카페인이 79% 그리고 초콜릿이 53%로 보고되었으며, 정신 건강을 증진시키는 식품 성분으로는 물이 80%, 채소가 78%, 과일이 72% 그리고 기름기 많은 생선이 52%로 응답되었다.

또한,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는 일도 정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지적되었다.

Mind의 관계자 Richard Brook씨는 우리 모두는 어떤 식품이 기분을 좋게 하고 또 나쁘게 하는지 잘 알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본 조사를 통해 밝혀진 대로 올바른 식품 선택이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식품과 기분에 대한 개념 설정을 통해 정신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British Dietetic Association의 Doyle 박사는 기름 함량이 높은 생선과 과채류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면서, 이들 음식은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 일반에 두루 좋은 식품들이며, 몸의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액체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람들이 초콜릿을 먹은 다음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먹는 순간에는 기분이 좋았지만 다 먹고 난 다음에는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2-09-23 원문출판일 2002년 09월 18일

http://news.bbc.co.uk/1/hi/health/2264529.stm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7.20 08:42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과 답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