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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꽁꽁 묶어 놓고 하우스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어떤 하우스이든 전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순환하되 외부로부터 직접적인 공기의 유입으로 작물이 온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기의 원활한 순환은 광합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작물의 건강성을 만들어 충과 균의 일방적인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한다.
모든 농사가 햇빛과 공기에 근본적인 기반을 가지고 있기에 두가지의 활용을 어떻게 하는가가 농사 성패의 거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하우스의 경우, 특히 동절기를 관통하는 딸기의 재배의 경우 무조건 바람만 잘 통하게 해서 잘될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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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의 공기를 잘 들어오게 하자면 내부의 공기가 잘빠져 나가야만 한다. 그렇다고 내부공기가 너무 잘 빠져나가 외부공기가 들어오면 하우스 내 보온이 무너진다. 그래서 첨단 설비를 동원하지 않는 이상 공기의 관리, 온도의 관리는 참 힘겨운 일이다.
박상오님은 전국 딸기 명인을 찾아 다니면서 그들의 환기방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고 일반 농가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공통의 특징이 아랫부분에 공기통로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윗부분에 두고 있다는 것, 그것을 기반으로 더욱 더 효율적인 환기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활용하고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환기 시스템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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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8.05.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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