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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농약 항공방제를 시청과 합의하여 독초목초액 항공방제로 전환,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할 수고로운 친환경 방제문제를 손쉽게 해결하고 있는 과정과 결과를 들어본다.
목초액과 천연자재를 혼용살포
“항공방제가 있는데 우리는 시청에 가서 목초액으로 대체해달라고 해서 우리 마을만 목초액으로 정해졌습니다. 우리가 만든 자재들은 검증이 안됐다 어쨌다 말이 많아서 그럼 좋다 목초액으로 하자하고 목초액과 자재를 같이 섞어서 200리터에 한말을 넣어서 지금까지도 그렇게 항공방제를 합니다. 항공방제 할 때 몇 시간이면 끝나는데 약을 14번 넣어요. 정부 돈으로 다해주는 거죠.”
농약방제나 목초액방제나 결과는 같아
“내가 반대를 무릅쓰고 목초액으로 가자해서 첫해에 벌레가 많이 먹었으면 힘들었을 텐데 약친 곳하고 똑같이 벌레가 없었어요. 올해도 벌레 없이 깨끗해요. 저는 7~8년을 그것만 가지고 밤농사를 지어왔잖아요. 목초액방제액으로 저희는 계속 성공을 해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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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쉬워지는 농사
“예전 같으면 항공방제 할 때 장독 덮어라 어디는 가지마라 했는데 지금은 마을 전체를 다 뿌려버려요. 그전에는 항공방제 전후로 인력으로 많이 해줬는데 이제는 항공방제 한번하고 풀 한번 베고 그래요.”
“시비는 화학비료는 안 쓰고 유박이나 이런 유기질비료 이런 것 쓰지요. 유박은 봄에 4월경에 주고 남는 건 두었다가 풀 베면서도 주고 상황 봐가면서 위에 뿌려주는 거예요. 포충등은 50미터에 하나 꼴 했어요. 효과가 당장 눈에 보이는 건 아닌데 나방을 잡으니까 부화를 못해서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거죠. 농사가 점점 쉬워지는 거죠.”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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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9.09.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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