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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충국이 친환경에 부합하는 천연농약으로 부각되고 있다.
제충국제의 살충성분은 피레트린(pyrethrin)Ⅰ,Ⅱ 및 시네린(cinerin)Ⅰ,Ⅱ인데 이것은 석유나 알콜등의 유기용매에 잘 녹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도 충분히 자가제조하여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포유동물에는 독성이 적고 해충에 대해서는 살충력이 강력해 이상적인 약제로 평가받고 있다.
야생국화로 국화차를 만드는 제조법에 대한 설명중에 야생국화에서 나오는 맹독을 제독하는 과정에 대한 들은바 있다. 이런 과정을 토대로 보건데 무농약이나 유기재배에 있어서 제충국을 천연농약자재로 사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면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는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나 호텔등에 방충제로 이 제충국을 원료로한 천연살충제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제재는 인체에는 전혀 무해하다하여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야후인터넷 검색자료와 각종 자료를 취합하여 자료를 정리하였다.
제충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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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분류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지역 : 한국(남부지방)·브라질·콩고·케냐
크기 : 줄기는 높이 60cm 정도
영문명으로 Phrethrum flower라고도 한다. 뿌리는 곧은 뿌리가 매우 깊이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60cm 정도이다. 잎은 진한 녹색으로 5∼6장이 달리며 뒷면에는 잔털이 밀생한다. 아랫부분의 잎은 선상으로서 깊이 갈라진 깃 모양을 이루고, 윗부분의 잎은 작으며 턱잎 모양을 이룬다. 꽃은 줄기 끝에 달리는데 두상꽃차례를 이룬다. 바깥쪽에 15∼20개의 설상화가 붙고 그 안쪽에는 많은 관상화가 밀생한다. 설상화는 수꽃으로서 꽃잎은 길이 2cm 내외, 나비 5∼6mm이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끝이 둥글다.
꽃의 색깔이 백색인 것을 백화종(白花種)과 홍색인 것을 홍화종(紅花種)이라 한다. 개화기에 따라 조생종·재래종·만생종으로 나뉜다. 열매는 수과로 5개의 맥이 있다. 제충국은 식물체, 특히 꽃부분에 피레트린이라는 담적황색의 기름과 같은 물질이 있다. 피레트린은 유기용매에 용해된다. 이것은 냉혈동물, 특히 곤충에 대하여 독성이 강하여 운동신경을 마비시키지만, 온혈동물에는 독성이 없으므로 가정용 고급 구충제로 적당하다. 한국은 남부지방이 재배의 적지이며 브라질·콩고·케냐 등지에 재배한다.
제충국제 除蟲菊劑 (pyrethrum insecticide) 란
다년생 국화인 제충국의 식물체에 함유된 성분을 이용한 살충제를 말한다.
제충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품종에 따라서 살충성분 함량에 차이가 있으며 흰꽃제충국(Chrysanthemum cinerariaefolium)과 붉은꽃제충국(C.tamrutense)이 있다. 제충국제의 유효성분은 피레트린(pyrethrin)Ⅰ,Ⅱ 및 시네린(cinerin)Ⅰ,Ⅱ이다.
피레트린은 황색의 점질유상(粘質油狀) 물질로서 물에는 녹지 않으나 석유 ·등유(燈油) 등 석유계 용매와 에테르 ·벤젠 ·알코올 등과 같은 대부분의 유기용매에는 잘 녹는다. 또한 피레트린과 시네린은 불안정한 화합물로서 분자 내에 불포화탄소가 있으므로 빛이나 공기 중의 산소에 의하여 산화 분해되기 쉽고 또한 에스테르 화합물이므로 수분과 알칼리에 의해 쉽게 가수분해된다.
따라서 제충국제는 주로 실내 위생해충의 방제약제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이들 구조를 변경시켜 빛이나 산소에 대하여 안정한 합성 제충국제의 개발로 야외 농장의 살충제로 이용되고 있다. 피레트린은 곤충의 기문(氣門) 또는 피부를 통하여 침입되며, 침입 즉시 신경을 마비시켜 죽게 한다. 그러나 사용한 양이 부족하면 일시적인 마비에서 다시 소생하게 된다. 제충국제는 온혈동물인 사람이나 가축에는 무해하며 곤충에만 유효하고 또한 식물에 대한 약해작용도 전혀 볼 수 없으므로 매우 안전한 농약이다. 쥐에 대한 급성경구독성 LD50은 72 mg/kg이다.
자료1 : 모기향은 제충국으로 만든다. (들모곡간 http://plant.dogam.net/flora/dir/)
한밤중의 불청객, 모기를 없애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모기향을 피워 놓습니다. 모기향이 모기를 내쫗을 뿐만 아니라 모기를 죽일 수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기향은 제충국이라는 식물로 만듭니다. 제충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꽃의 이름입니다. 이 꽃으로 살충제를 주 원료로 해서 만든 모기향에 불을 붙이면 제충국소가 타면서 살충 성분이 공기중에 퍼집니다. 이 제충국소가 날고 있는 모기에 닿게 되면 모기는 약에 중독되어 신경이 마비되지요. 중독된 모기는 토하고 설사를 하다가 결국에는 죽게 되는 것이랍니다.
제충국소는 사람에 대해서는 독성이 아주 약하기 때문에 인체에는 거의 해가 없는 살충제입니다.
그런데 제충국소로 만든모기향을 햇빛에 쪼이거나 물기가 있는 곳에 놓아 두면 살충 성분이 없어집니다. 때문에 모기향은 항상 밀봉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자료2 : 살충제에도 '녹색바람' (중앙일보 1997. 5. 13 )
살충제에도 천연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날씨가 더워지고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파리.모기등 해충이 기승을 부린다.그렇다고 살충제를 집안 이곳저곳에 뿌리고 나면 집안에 석유냄새가 진동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최근 석유냄새 대신 식물의 향기를 이용해 해충들을 없애주는 살충제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존슨(02-544-2101)의 천연살충제 '레이드 그린'과 해충관리업체 에코미스트 코리아(02-830-7300)가 개발한 '에코미스트'. 이들 제품은 기존 살충제가 주로 사용하는 등유성분 대신 국화과에 속하는 제충국(除蟲菊)에서 추출한 피레드린을 주성분으로 제조됐다.
피레드린은 천연성분으로 해충의 신경에만 선택적으로 침투해 살충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향기도 국화향을 낸다.
약국.슈퍼에서 구입할 수 있는 레이드 그린은 해충에 직접 뿌릴 필요없이 창문을 닫고 공중에 분무한 후 15분쯤 지나 문을 열어주면 된다.
4백㎖ 한 캔의 가격은 3천원. 에코미스트는 규칙적으로 소량의 천연살충제를 자동으로 공중에 뿌려주는 분사기를 설치해 이용하는데 분사기는 대리점에서 설치해준다.
임대형식으로 설치.관리가 되는데 설치비용은 5만원,이후 살충제비용을 포함해 월 2만원의 관리비가 든다.
<신용호 기자>
조영상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09.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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