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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 게 좋다전남 담양 라상채. 단감 1만평. 유기농 10년차
단감 과수원 1만평에 일이라는게 겨울철에 틈틈이 전정하고 5월에 감 한번 솎아주고 5월부터 15일에 한번씩 8월까지 방제하고 사람사서 감 딸때 따주면 되니까 별로 일이 없다고 한다. 라상채님의 생각은 일은 안 할 수 있으면 안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감 솎는 일만 놓고 보더라도 예전에 영양관리 할 때를 생각해보면 감을 많이 달리게 해놓고 많이 솎느라고 고생만 하는 것 같았다. 비배관리 안하고 칼슘제, 인산제 엽면살포 안하니까 아주 적당히 달리는 것 같다. 예전에 둘이서 두 달간 솎던 것을 지금은 혼자서 한 달반이면 다 솎는다.
 
“과학영농이라는게 비배관리, 영양관리라고 하면서 자기가 일을 만들어놓고 다시 그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 자연 그대로 놔두니까 감 솎는 일도 3분의 1로 줄어들더라. 전정가지도 그대로 깔아주고 풀도 베지 않으니 일이 줄어든다.” 라는 것이 라상채님의 얘기다. 그전에 30년 동안 소를 키우면서 지속적으로 톱밥, 소 퇴비를 깔아줘서 기본적으로 토양관리가 되어서 지금은 초생재배만으로도 영양관리, 비배관리가 따로 필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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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6.07.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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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상채#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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