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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한 번은 다 바치고 다시 겨울 나무로 서 있는 벗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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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팜 2004-03-08 01:54:40 \| 조회: 9187

눈이 내렸습니다.
무등농장에 하얀눈 꽃이 피었는가 싶더니 화창한 햇발에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이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을 맞아 새순이 파릇파릇 올라오고 있는 무등농장.
전 이곳이 참 좋습니다.
무등농장을 아는 분들이라면 다들 그렇게들 이야기할 겁니다.

이사회의에서 나누었던 희망있는 무등생협의 미래를 꿈꾸며
다시 첫마음으로 시작해서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한 번은 다 바치고 다시 겨울 나무로 서 있는 벗들에게 -

박 노 해

저마다 지닌
상처 깊은 곳에
맑은 빛이 숨어있다

첫마음을 잊지 말자

그리고 성공하자
참혹하게 아름다운 우리
첫마음으로

2004-03-08 01:54:40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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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숨결 2004-03-08 06:52:19
깊은 밤...
이 글을 남기셨군요.

무등생협의 희망이 진정 여러분들의 희망과 미래가 되었으면 합니다.
함 기회가 되면 뵙고 싶군요. 정말요.

13일에 여기서 행사가 지리산 생명평화의 밤이 열리는데
함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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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팜 2004-03-08 08:46:43
꼭 가보고 싶은데..도법스님 뵌지도 오래되었구요.
헌데..강원도 홍천으로 대학선배님과 여행이 한달전부터 잡혀있어서..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꼭 가보고 싶어요. 영상씨도 한번 만나보고 싶은디..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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