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님 안녕하세요?
공주에서는 폭설 피해복구하느라 무척 바쁘네요.
우리야 미미하지만 다른 회원들 과원에가면은 한숨부터 나와요.
급한일 끝내고 한번 찿아뵙겠습니다.  

향기님, 하동엔 어떤 들꽃들이 피어나는지..
화단에 있는 맥문동은 소엽맥문동같아 보였습니다.
원래가 넓은잎맥문동이 더 많이 눈에 띄는데~
안면도 산림욕장 산책로의 맥문동이 유명합니다.
화단의 풀이름은 풀이라기 보다는 바위솔 종류의 다육식물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요즘의 풀로 저렇게 다육질의 풀은 거의 없거든요
돌나물로 보기에는 잎의 하나를 놓고 생각해 보면 바로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르던 가축이 아프경우 그냥 풀어 놓으면 지가 알아서 약이 되는 풀을 골라 먹는다고 오늘 읽고 있는 책에서...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못먹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구니에 누나들이 담아 왔었습니다.
지금이 철이네요
들에나가서 뭐든지 뜯어다 비벼 먹고 나물로 무쳐먹고
돌나물도 넣어서 고추장 하나로 비벼먹고
된장국에 쑥도 들어있고 냉이도 들어있고 그러내요
지금 밭에 나는 풀은 모두 먹습니다.  

혹시!!! (돌나물) 아니가여!!
봄에양지쪽 돌 사이나 그주변에 많이나고 번식력 강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새콤하게 무쳐먹기도하고 물김치담겨먹기도 하구요.
약용으로도!!!!!! 만성감염에 생즙으로복용하는것보았서요 .
다른질병에도 인후염 등 열이있으면서 소변를 못 볼때도 쓰
는걸로아는데 님들의 정확한 답기다림니다.  

앵두님! 옆집아줌마님!
지난번에 파주 이장집님에 왔다가셨다면서요?
저희 과수원이 이장집님댁에서 약 20~30분정도 걸릴것 같은데요.
다음에는 저희 과수원도 들리세요.
마아가렛님!
봄이왔으니 더욱 자주 들어 오셔야죠?
앞으로 들꽃사진 자주 찍어서 올릴께요.  

행복배님 안녕하세요
라일락 새싹이 너무 예뻐서 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해 놨습니다..
예쁜 들꽃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행복배님!
안녕하세요,
봄이 왔군요. 에뻐여.
와 진짜로~~  

화들짝! 핀 라일락꽃만 봐왔었는데
그리고 배나무 꽃눈이 저런 모양인지도 오늘 알았습니다.

행복배님! 양주에 사신다고요?

저 어릴적 아니 갓난애기였을때
양주사시던 친척할머니가 저를 참 예뻐라 해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행복배님을 뵈니
문득 양주할머니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물론 돌아가시고 그 따님이 이제 칠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가 되셨는데
오늘은 그 따님할머니께 안부전화 드려야겠네요.

그 양주할머니가 갓난 저를 보고
"거~~참 삼삼하게 생겼네~~"라고 하셨다네요.

삼삼하게 생긴게 어떤걸까?
저야 물론 이쁘다는 의미로 이제껏 살아왔지만.....
ㅎㅎ  

와~~ 와~~
행복배님 저는 내일 올리께요.
왜냐면 지금 디카가 없어요. 어디갔냐구요.
숨결님이 괴산에 가져 가셨어여.
향기것을 하나 마련하던지 해야지 아니되겠사어여~~  

와~~~ㅘ~~~~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