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사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녁 식사후....
피곤해서 자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전화를 걸었더니 울먹이면서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겠다고 무섭다고 전화를 끊지 말라고 때를 쓰더만요.
공주니 오죽 하겠심껴...

자동차로 모시러 갔습죠...

우우우....
공주는 피곤해용...
여러분 아니 왕자님들 빨리 공주를 데려가 줘요...

아 그런데..
오늘...
왕자가 나타났다.
밀어야 겠다.
호호호  

거참 없는 사실을 날조좀 하지맙시다!
언제 울먹였다고 그러심니껴~

그라고 보이는 모든 총각들이 다 별의 왕자님임니껴
아예 자농 쇼핑몰에 별을 경매에 내놓으슈~  

아 그래야 겠다...
조만간 쇼핑몰이 오픈 되는데...
왜
그 생각을 못했지...

원경씨랑 둘이 올려 놯야지...
고마우이~~~~~~~~~~~  

허~ 참~ 어이가 내뺨을 때리는군!  

별님을 경매에 부친다.....????
어허~ 경매가가 안나올텐데......
매일 매일 치솟는 경매가를 누가 감당하리오..???
노래하는 별님이니 춤추는 별님이 나오면 낙찰될려나....  

행복배님! 자꾸 그렇게 치켜세우지 마세요.
그럼 자기가 정말 공주인줄 안단말예요.
벌써 공주,왕자하는데 증세가 더 심해지면 걷잡을 수 없어진다구요.
향기님 미모 어쩌구 저쩌구도 모잘라 이제는 별님까정!!
사태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낌니다.
이게 모두 다~~ 저의 불찰임을 절절히 느끼면서
조만간 평정에 들어가겠습니다.
으하하하.....  

길잃은 별은 바부...... ㅎ ㅎ ㅎ  

허엉~ 오솔길님 T T

근데 앵두님 평정은 지가 벌써 끝내버렸는디요~  

별님 탓인가요?
자농 이곳저곳이 반짝반짝 빛나요.
길 잃은 별이라...
흔적은 남기지 않아도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  

와우~ 문사철시서화님 반갑습니다
모두모두 한번 내려오세요 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