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y God !!!
유성을 놓쳐버렸다 꼭 보려구 했는디~
제일 잘보이는 시간대를 기다리다가 그만.... 아~ 아깝다!
구름나그네2004-08-12 19:50:45
평상이 없시유!
늘푸른유성님 댁은 션하다니... 그래서 피서갈 생각을 안하시는갑다.
강변연가님과 지금껏 내통을 해오신 줄 몰랐고나...
어쨌든 두 분이 잘 상의하시기를...
강변연가2004-08-12 15:09:01
요기가 쪼금 일찍 가을이 오겟군요.쪼금 더 북쪽에 자리했으니깐요.오늘밤 유성우 구경하세요.평상에 누워 떨어지는 별똥별 바라보며 더위 쫓으세요.
로망스2004-08-12 15:02:15
강변연가님~~반갑십니더...
이곳에도 한낱에는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션한 공기를 느낄수 있는걸보면
이곳 지리산자락에도 이제 가을이 찾아오는가 봅니다..
별님의 말처럼 계절의 흐름은 그 누군가도 막지못하고,,
시계바늘 돌아가는마냥 때가 되면 자연스레 찾아오나 봅니다..
강변연가2004-08-12 13:46:08
에어컨 있이 사는 사람들은 그래도 나아요.여기같이 산속이면서도 더운 곳은요.에어컨도 없죠.믿느니 산바람뿐인데 달아오른 집이 그 산바람을 거부하거든요.선풍기 켜고 밤새 자면 해롭다니까 시간 맞추고 자다 더우면 다시 시간 맞춰놓고......그렇게 서너번 깨면 정말이지 찌뿌둥둥하죠.늘푸른 유성네 집은 션~해요.조카애들은 한 방에다 몰아놓고 걔네 방 차지하고 잤어요.에이~그냥 거기서 지내다 낼 장에 갈걸.......과일도 없구~심심허구~비얌이 많으니 돌아댕길수도 없구~잉~
문사철시서화2004-08-12 13:17:07
서울 인근은 어제 그제가 제일로 더웠답니다.
밤사이 적어도 서너 번은 잠에서 깰 정도로...
아~~잠을 설쳤더니 노곤하네요...
노래하는별2004-08-12 13:08:48
강변연가님 아주 고수이신듯 합니다 하하
강변연가2004-08-12 11:56:51
아이들은 어쩌고 컴을 빼앗았을까나요?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들 눈엔말야 동생아.얼굴에 주름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내면에 감추어진 나이를 볼줄 안단다.그러니 걱정마라.누가 언니인지는 다들 알아보실테니까.췌~~이러는데도 주책같이 누가 언니냐고 묻는 양반은 반드시 없을테죠?안그러면 저 지리산인지 악양인지 구경도 몬해여~
늘푸른유성2004-08-12 11:33:04
언니! 내가 왜 언니랑 같이다녀.싫어.지리산 가면 틀림없이 누가 언니냐고 할텐디...
강변연가2004-08-12 08:59:54
집에 오며 아들 놈 전화를 받았는데,오늘 연대장 표창이 있어서 다음주로 휴가가 미뤄졌대요.서울서 미대를 다니는 녀석이라 군대 가서도 특기를 발휘하여 이번으로 두 번째 포상휴가를 나오는겁니다.늘푸른 유성님이야 지리산 못 가서 안달을 하드만요.새깽이녀석들이 바다!갯펄!노래를 부릅디다요.아뭏든 그집 식구들 움직이면 저도 따라 묻어다닐겁니다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