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정담(情談)을 정담으로 이끌고자 합니다.
앞으로 쇼핑몰 오픈하면 더욱 많은 의견개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정담이 정담이 아닌게 되잖아여.
흥제님께서 생각하시듯 그런 꼼수를 가지고 어떻게 사이트를 운영하겠어요. 가려서 될일도 아니구요. 어디 막아지겠어요.
그리고 별도로 게시판을 만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되요.
정담에서는 많은 글이 올라와 밀리면 뒤로 가잖어여...

글구 사랑방 마을님의 의견으로 방금 협회 박회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부터 느껴왔던 터였습니다.
내용을 남겨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임흥제님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자농에 대한 날카로운 충언을 마다않는 흥제님 모습에
자농은 이래저래 행복한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다 관점이 틀리지만
저는 사랑방 마을님의 글을 별도 자농에게 바란다는 코너를 만들어
이곳으로 옮긴 숨결님의 의도를 긍정정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의견들을 별도의 방을 만들어 언제든지 누구든지
쉽게 찾아들어와 다시 읽어볼 수 있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불순한 생각이 아니라
고무적인 태도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흥제님도 자농에 바란다에서 활약해보세요.
그냥 활약이 아니라 맹활약으로요.
깊은 비판은 깊은 애정으로부터 나옵니다.  

안녕하세요? 임흥제님

저의 생각으로는 커뮤니티는 필요에 의해서 생기기도하고
활성화의 정도에 따라 정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작은농군 이야기'를 신설했구요
'새내기 첫인사'란도 신설이 됐구요 '품앗이코너'도 그렇게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자농에게 바란다' 코너도 그렇습니다
자농에 방문하는 회원님들이 많아지고
그만큼 의견이나 건의사항도 많아질 수 있고
또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기에

그렇다면 자농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양성화시켜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것으로,
사랑방정담에 공지를 하고 양해의 말씀까지 올렸다면
적당히 은폐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랑방 마을님의 글을 옮긴 것은 잘못하신 겁니다.

없었던 게시판을 하나 만들어 임의로 옮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느 게시판규칙에 있습니까? 숨결님 아이디어로 방금 만들었습니까?

숨결님의 의도는 이런 것 같습니다. 자농의 문제점을 감추고 되도록이면 많은 회원이 항의글을 읽는 것을 막아보려고 방금 새로운 게시판을 만들어서 임의로 글을 옮기셨나본데,

회원들이 자농문제점에 대해 보다 잘 알수있는 길을 막아버림과 동시에 그에 대한 의견교환을 원천적으로 막아보려고하는 불순한 생각에 상당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자농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이 원래 있던 게시판이면 말도 안합니다.

사랑방마을님의 글을 읽어봤습니다. 이 글은 광고나 스팸성 글이 아닙니다. 자연농업에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 곳곳에 배어있습니다. 글을 읽고 저는 코끝이 쨍했습니다. 이렇게 순박한 사람들인데...

사랑방마을님의 글은 자농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성격에 맞지만, 자농회원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한다는 점과 많은 회원이 이러한 문제점에 자연농업에 관심과 애정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는 관점에서 사랑방 정담에도 그 성격이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농에게 바란다게시판은 신생게시판이므로 사랑방마을님 글의 조회수가 형편없을 게 예상됩니다.

사랑방정담으로 다시 옮겨주시기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