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와 맛있는 흑돼지 찜이네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지리산숨결 2005-02-11 10:49:51 \| 조회: 5128

[업소소개]군동면 다지원 식당

애저찜 등 흑돼지 요리 별미 -조기영 기자 alzza@gjon.com

군동농협 맞은편에 자리잡은 다지원 식당은 애저요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 애저는 새끼돼지를 푹 고아 만든 보양음식으로 다지원은 생후 2주 정도의 흑돼지 새끼를 통째로 수삼, 가시오가피, 당귀, 은행 등 10여 가지의 한약재와 함께 찜통에 넣고 4시간 이상 푹 쪄낸 애저찜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육질에 각종 한약재로 영양가를 더한 다지원 애저찜은 별미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애저찜 맛을 높이기 위해 각종 싱싱한 야채로 요리한 10여가지 밑반찬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상에 오른 밑반찬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하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쌈 야채도 상추, 신선초 등 5가지가 준비되고 파프리카, 부추 등 싱싱한 야채들이 겨울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자극한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가루녹차를 넣은 초고추장은 영양가 높은 애저찜의 색다른 맛을 더욱 높여준다. 찜을 맛본 후에는 한약재의 은은한 향기가 묻어나는 영양 만점의 육수와 찹쌀, 녹두로 끓인 죽이 후식으로 나온다.

6~7명이 먹기에 충분한 애저찜은 하루 전에 예약이 필요하고 한 마리 가격은 13만원이다. 또 육수를 대파, 통마늘과 함께 끓여낸 애저탕과 주물럭, 목살, 삼겹살 등 다양한 흑돼지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주인 오재학(42), 곽명아(34)씨 부부는 자연농법으로 직접 키운 흑돼지만으로 식당을 운영한다. 지난 99년부터 군동면 안풍마을에서 흑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오씨 부부는 돈사 바닥에 톱밥을 깐 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초, 당귀 등 한약재를 농축해서 만든 한방영양제를 먹여 키운 흑돼지고기를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곽씨는 “애저요리는 각별한 정성이 들어가는 보양음식으로 입맛과 원기를 돋우기에 충분하다”며 “농장 직영으로 육질이 좋은 흑돼지만을 요리해 인근 장흥, 해남에서도 손님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05.1.14. 강진신문

2005/01/26 22:00:49 Hit : 21

2005-02-11 10:49:51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다지원 2005-02-13 08:45:37
아이고오~~ 숨결님의 숨결로 이 곳 자농에도 저희 애저찜이 얼굴을 내밀게 되었네요. 맛도 으뜸이요 보양식으로도 빼놓을수 없는 그런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주위에 돼지키우시는분들의 협조(?)만 구할수 있다면
얼마든지 해드실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제게 요리의 힌트만 얻으시고요.
같이 둘러앉아 쐬주 한 잔 들이킬 날 있을겁니다. 살~다~보~면~~~~~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사십시다.
고맙습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님들께 자닮농장을 오픈합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4)	운영자		2024-05-27	20385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14156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302430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380643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707390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560696
167	님들의 움직임이 아름답습니다. (8)	자연삶	-	2005-02-22	4341
166	잠시 휴식을 취하며 (8)	목사골		2005-02-22	4096
165	다 함께 했으면 하내여~~~우리의 "우프" (9)	사랑방 마을	-	2005-02-21	4251
164	자농TV를 오픈했습니다!!! (8)	지리산숨결	-	2005-02-21	4204
163	문제점 신고 받습니다. ^^; (4)	하리	-	2005-02-21	4158
162	핸드폰 징말 조심허셔야 합니더... (2)	지리산숨결	-	2005-02-21	4907
161	깨진 항아리의 가치... (2)	들꽃향기	-	2005-02-21	4304
160	이거 너무 하지 않나요??? (4)	노래하는별	-	2005-02-21	4488
159	하리님 로그인이.... (9)	여물주는이	-	2005-02-20	4182
158	계란을 주고 스테이크를 만들라하면 (6)	강변연가	-	2005-02-20	4363
157	다이어트.....작전 하나 먹으면서 살을 빼보자... (12)	차(茶)사랑	-	2005-02-19	5321
156	나는 잡식성 (10)	시냇물	-	2005-02-19	4212
155	책... (2)	파르 티잔	-	2005-02-21	4098
154	먹을려고 사느냐? 살려고 먹느냐? (3)	후투티	-	2005-02-19	4608
153	검지님 부부를 만나뵈었습니다. (8)	젊은 아낙네		2005-02-19	4499
152	세상에 이런일이(1200도의 열에도 타지않은 시신) (4)	늘푸른유성	-	2005-02-19	4486
151	양심은 어디에.... (5)	늘푸른유성	-	2005-02-19	4369
150	게으른 평화은어 새해 인사를 음악으로... (3)	평화은어	-	2005-02-19	4272
149	와우 진짜 올려주셨네요. ^^	하리	-	2005-02-19	3843
148	'남원하프마라톤대회', 파짠의 출정기^^ (9)	글터	-	2005-02-19	4422

글쓰기

-이전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