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친구!



즐겁게 사시게 우리 젊은날 너무 치열하고 뜨거웠으니



돈도 많이 버시게 그 돈보다 더 많이 마음부자 되시게



사랑 많이 받으시게 젊은날 굶주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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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있는 삶 사시게 채울수록 욕망은 커지나니...









오래전 친구에게 인생을 즐겁게 살아야겠다고 



노래책 좀 보내달라고 했을때 같이 보내온 엽서의 내용입니다 



대학시절의 친구들을보면 너무도 아닌듯 쌩뚱맞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 세월의 흐름만큼 안정감있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남 중간중간 느껴지는 벌어진 삶들의 차이만큼 



그렇게 거리를 느낄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이지요



그래도 과거을 공유하고 같이 추억할 수 있는 친구들이 존재한다는것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이 가을. 그리운 얼굴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