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저도 이삭님께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 시 한 수 드릴께요 -웃는 기와-(이동찬) 옛 신라 사람들은 웃는 기와로 집을 짓고 웃는 집에서 살았나 봅니다. 기와 하나가 처마 밑으로 떨어져 얼굴 한 쪽이 금가고 깨졌지만 웃음은 깨지지 않고 나뭇잎 뒤에 숨은 초생달 처럼 웃고 있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한 번 웃어주면 천 년을 가는 그런 웃음을 남기고 싶어 웃는 기와 흉내를 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