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님 어제 병원에 갔었는데 어이 없게도 풍치라네요. 이 나이에 풍치라니요. 암튼 너무 부어서 치료를 못 한다며 약 처방만 해주더라고요.
이를 빼고 다시 박으면 돈이 220만원이라고....  

저도 아주 가끔은 장을나간다고 할수있는데
푸른유성님이 당하실것들으면 화가나고 참을수가 없는데
유성님 말씀하시것처럼 집에서 대단한성격이아니고
그런분들보면은 집에서는 큰소리 못치고 사는사람일거라고
아니면 귀가 그때만 콱 막혀서 들리지 않는거라고
입몸이 붓고하는것 빨리 병원가세요 병키우지말고
몸이피곤해서도 않되고 스트레스않되는데
언제튼 병원부터 찾으시고 처방을 꼭받으세요  

고냉이님 2월 12일에 갑니다.정숙이 언니를 아신다고요? 언니는 만나기로 했는데 모르죠. 부산에 간다고 했는데 엇갈려서 못 만날지도....
사랑방마을님도 잘 지내고 계시죠?  

늘푸른 유성님!
추운데 고생많심니더
손이 저울이라,,,우리내 인심이 보이내여
넉넉하구 정이 오가는~~

고냉이님 거기두 꽁꽁인가여
여긴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부니
눈은 어디로 날라갔는지 보이질 않내여~~

여러분 추운데 고생많으시내여
몸 조심하시구 감기두 조심들 하시구여~~  

제주는 지금 꽁꽁얼어 고립중인데... 언제 오시나요?  

산야로님 저희는 손이 저울입니다. 달아보면 고추는 반근 시금치 종류는 한근 ... 물론 덤까지 갑니다.당근 같은건 소쿠리에 담아 놓고 파는데 소쿠리에 담고 저울로 확인하면 거의 똑 같습니다.
산야로님과 시냇물님도 건강하세요.  

저는 시장엘 가면
거의 깍지를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내가 저사람이라면..'이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거든요

유성님
저도 오늘 넘 추워서
직판장 안나가고 땡땡이 쳤습니다  

유성님 책에서 읽은걸 적어볼께 참고 해보세요
똑 같은 물건을 파는 상점에서 잘되는 집과 안되는집이 있어서
그내용을 조사해 보니 잘되는집은 저울에 물건을 조금 올려 놓았다가
덤으로 더 주는 집이었고 안되는 집은 저울에 많이 올렸다 덜어내는 방법을 사용하는 차이 밖에 없데요 반대 현상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에는 맞는거 같애요 . 참고 해보세요..  

늘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죠 , 그걸 다 생각 하시고 살면 더욱 힘드시겠죠 .자꾸 웃고 넘기려 노력 해보세요 , 실없이 허허 웃다보면 자연히 웃음이 나온다구 하데요 . 모든 입맛 맞추어 살수 없는게 인생살이
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힘내시고 건강 유의 하세요 사랑 하는 짝꿍과
가족이 있으니 까요 늘 푸른 유성니 화이팅  

물푸레님 처음뵙나요? 반가워요. 차사랑님 큰봉님 역시 반가워유. 오늘 글을 써 놓고도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님들이 올리신 글을 보니 저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큰봉님 교수가 따귀를 때렸다고요. 그 교수 머리에 지식은 얼마나 들었는지 몰라도 인간성은 낙제점을 줘야겠군요. 어제 장에서 처럼 유별나게 구는 사람들을 보면 우린 이렇게 얘기합니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장사를 하면 손님들과 매일 싸우느라고 장사도 못할거라고....
알바 언니들 장사를 시켜보면 하나같이 처음엔 얼굴을 붉히며 화를 냅니다.유별난 손님들이 워낙에 많거든요. 반면에 말 한마디라도 정말 정이가고 하나라도 더주고 싶게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