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항상 마음을 비우신듯 얼굴에 피어나는 웃음
두분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꽃이 저리 아름답게 피었는데 50% 만 60%만이라도 수확을
기대한다시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피곤하시겠지만 긴장이 풀려서 몸살나지 않도록 조심하셨음 싶어요.
제가 차가 있었슴 가서 인공수분 하는걸 좀 도와드렸을건데요.. T_T   수정|삭제

목사골님 냉해피해를 극복하셧군요..
좋아라..

꽃이 너무나 좋아보입니다..
바뿌실텐데, 힘내세요 글구 건강도 생각 허시고요.  

저희집도 신고배는 피해를 본 모양인데 도데체 농사군이 영....
목사골님 어쩌면 배 솎는 품을 덜을 지도 모르잖아요. 열심히 하시는 만큼 보답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적당한 욕심은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실미원님! 새벽형님! 물푸레나무님! 고마워요.
몇일전까지 일 하면서 지치면 입안에 사탕하나 넣고
단물 쪽쪽 빨면서 피곤함을 이기곤 했지요.
그러다가 목이 꺼칠거리면 배즙 한봉지 입에 물고 잠시
안정을 취해 보기도 했지요.

이번 냉해에 가장 빠른 효과가 있는 자재는 알콜이 좋다는
생각 입니다. 몇몇분에게 급하면 소주를 물500리터에 2되씩 넣어서
다른 자재와 혼용 하던지 단용을 하던지 해보라고 코치를 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소주를 사용한 농장에는 냉해피해가
덜 하드군요. 이달 말쯤이면 열매의 착과가 판가름 나겠지만
결과가 좋기만을 바라는 심정이지요.  

목사골님,질경이님 안녕하세요.
상황을 떠올려 보니 어쩐지 죄송하네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날씨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생각 안 하고 그저 제 생활 속에만 빠져 있었네요.
사진 속에 환하게 웃고 계신 두 분을 보니
겸손해져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힘내세요! 건강하세요!!!  

이곳 당진은 어제부터 흰꽃잎을 드러내는군요 오늘아침 최저 2,3도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목사골님 노력한 대가가 있을 겁니다
아자아자아자.......  

목사골님...
많이 힘드시지요
저희도 날씨 관계로 포도작황이 좋지 않을듯 싶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살지만....
그래도 욕심은 새록새록 생기고...
건강도 지켜가시면서 일하셔요...  

산중님 늦은 시간인데 여기 오셨네요. 너무 반가워요.
저녁에 상가집 조문을 갓다가 배농가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니
이번 냉해피해가 상당히 심각 하드군요.
그래도 낙심은 하지않고 남의 이야기 하듯이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는 젊은 농군들이 참으로 믿음이 가더군요.
산중님 항상 생각해 주시는 마음 너무 고맙습니다.  

목사골님 그래도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넬모레면 아마 더 좋아질것입니다.
그래도 목사골님은 우리들의 스승으로서 멋지게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질경이님께도 너무 걱정말라고 말씀해 주십시요.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잘될꺼라구요.
아마 잘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