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말씀 생산자로서 귀담아 듣겠습니다
자농과 어우러지는 환경농업으로
양심과 신뢰로 신용을 쌓아가며
껍질채 먹을수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 하겠습니다.  

상품에 있어서 지속적인 믿음과 거래를 위해서는
첫번째가 품질이고
두번째가 정확한 배송(납기)
세번째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품질에 있어서
소비자들이 무농약/저농약 상품 선택 하는 것 그 자체가
설령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며
상품의 우수성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수한 품질이라면 가격은 어느정도 비싸더라도 경쟁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똑같이 만들어진 물건을 두고도
랑콤이나 소니 등의 유명상표를 달면 더 받을 수 있는 것은
물건에 대한 장기 품질 믿음을 주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가격을 조금 싸게해주기 위해서 품질을 희생한다면
그 상품은 다시 거래되기 힘든 되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친환경 농산물은 이미 상당한 품질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싸구려 물품이 되기 십상이니
농민들께서는 자기 상표(브랜드) 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자기 브랜드에 대해서는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대한 투자가 이어져야합니다.

품질이 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적절한 시기에 납기(배송)가
되어야 소비자 만족지수가 높아지며

동일한 상품대비 가격에서 경쟁성이 있어야합니다.
비교우위의 가격 경쟁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은 내하고 비슷하거나 똑 같은 물건을
얼마에 팔고 있는 지 수시로 가격 check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무자게 진한 고민들을 늘어놓고
쌓아가다보니 이제 우리의 갈길과 비전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자농몰 개편작업에 우리 식구들 모두의 진지한 열정을 모두 다 담았습니다.

직거래의 진정한 의미라도 구현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멋지게 직거래 다운 직거래를 성공시켜 친환경농산물 유통에
대 혁신을 만들어 내고자 시작한 자농몰입니다.

항상 제 스타일이 거창하죠. ㅎㅎㅎㅎ
그러나 이번엔 다름니다. 절대 리스크가 없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기에 전처럼 엄청난 서로의 피해를 만들어 내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희에게 8월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네요.
8월에서 다시 한달이 연기 9월 1일에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게 되는데.. 여러분들의 반응이 어떠실지 염려가되네요.

암튼 열심히 살아숨쉬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가는 듯하네요. 가을의 수확이 다가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집중토론에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