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평 배 밭에 약이 3톤 정도 들어간다. 나무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충분히 약제를 살포하기 위해서 왕복살포를 하기 때문이다. 왕복살포를 하고 교차살포를 하다 보면 코너에 있는 배나무들은 세 번, 네 번씩 약을 맞는 부분이 생겨서 나뭇잎이 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닮유황·자닮오일과 더불어 백두옹, 은행나무, 자리공, 때죽나무, 돼지감자, 담뱃대 등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약초 액을 만들어 쓰는데 아직 자닮식 방제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듯하다. 물 문제는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자면 후반기 깍지벌레와 순나방을 제대로 잡아야 무농약 농사가 완성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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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9.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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