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뇌두에 흡즙을 하면서 영양분을 빨아먹고 성장을 저해하거나 병균을 옮기는 작은 파리는 2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생기기 시작하는데 하우스 한 동에 끈끈이 30여 장을 달아놓으면 앞뒤 면에 달라붙어 거의 피해 없이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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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있는 곳은 비닐로 덮어 놓았다. |
유기농 딸기농사에 응애가 가장 문제인데 응애 피해가 심한 곳에는 모두 비닐을 덮어놓았다. 응애가 물을 싫어하니까 관수호스 위에 비닐을 찢어 밑에서부터 물을 뿜어주고 딸기묘 위에는 비닐을 덮어 오랫동안 습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일주일 정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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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가 즙을 빨아먹은 자국. |
처음에 응애 피해로 많이 주저앉은 딸기묘 위에 비닐을 일주일 정도 덮고 물이 흠뻑 젖도록 해 두었더니 딸기묘가 조금 올라온 것 같다. 앞으로 일주일 정도 더 두고 보면 좀 더 확실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응애가 제일 문제니까 갖가지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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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8.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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