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손삼식, 복숭아.자두 6,000평, 초저비용 10년차

 손삼식님이 직접 만든 액비중에 노린재 특효약이 있는데 바로 양파 액비다. 노린재가 양파 냄새를 싫어하는데 착안했다. 비품 양파를 가득 넣고 물을 자박자박하게 부어준 다음에 부엽토를 한 줌 정도 넣고, 뚜껑을 닫아놓으면 양파가 녹아서 양파액비가 만들어진다. 물 500리터에 양파액비 5리터~10리터 정도 넣어 뿌려주면 노린재가 이 냄새를 아주 싫어해서 싹 사라진다. 살충제가 아니고 노린재 기피제인 셈이다.

손삼식님이 복숭아 방제력을 살펴보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동계방제 할 때 물 500리터에 자닮오일 5리터, 자닮유황 3리터로 먼저 방제한다. 그리고 다음에 닭집이나 튀김집에서 나오는 폐식용유 20리터, 퐁퐁 2리터를 섞어 한 번 더 방제한다.

 잎이 나오고 난 다음에는 천공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화학농약을 네다섯 번 하고 6월에 봉지를 싸고 난 다음에는 자닮미생물농약(JMP)만으로 방제 하는데 복숭아순나방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 각종 영양제와 액비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요소와 질산칼슘 등 화학비료도 적절하게 섞어서 영양 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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