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농사는 한국에서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음식 문화, 경제, 지역 사회에까지 연결된 중요한 농산업이다. 고추는 김치, 찌개, 무침, 양념 등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식재료로 보통 건고추와 고춧가루 형태로 사용이 된다. 가정 소비 외에도 김치 공장, 식품 제조업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산업용 수요도 아주 크다.
한국에서 주로 키우는 고추는 다른 나라의 고추와 비교해 좀 다를 수 있다. 한국 고추는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단맛. 감칠맛. 향이 함께 공존한다. 스코빌지수 (SHU) 기준으로는 멕시코 할라페뇨보다는 낮지만, 특유의 은은한 단향과 매운맛의 균형이 한국 요리에 최적화 되어있다. 청양고추는 상대적으로 매운 품종이며, 일반 고추보다 5~10배 이상 매운 경우가 있다. 고추는 보통 5월 초에 심어서 10월까지 키우는데 지역 기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고추에는 다양한 해충이 발생하고 병중에서는 탄저병에 취약하다.
많은 농가에서 힘들어하는 노린재가 어떻게 고추에 피해를 주고 방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노린재는 진딧물만큼이나 흔한 해충으로 거의 모든 작물에 피해를 주고 방제에 실패할 때 엄청난 피해를 본다. 하지만 방제하기 쉬운 해충이기도 하다. 자닮식 방제법으로는 진딧물과 노린재는 기본으로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닮에서는 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다면 다른 해충도 방제할 수 있다고 여긴다.
노린재가 고추에 발생하는 시기는 보통 봄에서 초여름에 발생하며 특히 6월~9월 사이에 활동량과 산란이 집중된다. 암컷 노린재는 고추의 잎 뒷면, 줄기, 열매 표면에 군집 형태의 알을 산란한다. 1회 산란 시 약 20~30개의 알을 낳고, 고온기 일 수록 부화율이 올라간다. 알은 보통 5~10일 이후 부화하면 유충이 되어 고추에 피해를 주기 시작한다. 보통 알을 방제하기는 힘들다.
유충은 고춧잎, 줄기, 열매의 침을 꽂고, 즙을 빨아 먹으며, 흡즙시에는 식물 조직을 녹이고 빨아먹는다. 주로 열매 표면, 꼭지, 미성숙 열매, 꽃봉오리 부근에서 흡즙한다. 흡즙 부위는 검게 변색되거나 움푹 파이고 괴사하며 열매는 찌그러지거나 기형이 된다. 초기 피해는 잘 안 보일 수 있지만 수확기 무렵에 증상이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어 노린재의 피해로 고추의 상품성이 급감할 수 있다.
또한 노린재의 침으로 곰팡이나 세균이 침투되기가 쉽다. 특히 탄저병, 세균성, 시듦병 등 2차 병해가 유발될 수 있다. 노린재는 이동성이 매우 뛰어나고 산란, 부화, 유충, 성충이 순환 반복되며 피해가 누적된다. 노린재 방제가 어려운 이유는 이들의 이동성이 빨라 잘 피하기도 하지만 화학농약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충은 딱딱한 등껍질이 있어 약제가 제대로 침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성충은 날아다니기 때문에 방제 후 재유입 되기가 쉽다.
하지만 자닮 미생물 농약(JMP)으로는 노린재 방제가 아주 간단하다. 뿌렸을 때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닮 미생물 농약(JMP)을 3~4회 반복 살포하면 노린재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궁극적으로 사라진다. 위의 영상은 자닮 미생물 농약(JMP)을 노린재 성충에게 뿌렸을 때 나타나는 방제 효과다. 날아다니는 성충도 자닮 미생물 농약(JMP)에 맞으면 피하지 못하고 죽는다. 또한, 자닮 미생물 농약(JMP) 방제 후 재유입하는 경우도 드물다.
자닮미생물농약(JMP) 자가제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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