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최경섭. 면적 : 3,000평. 품목: 마늘,양파,당근, 고추 등 다품종소량생산, 경력 : 유기농10년차
겨울에도 노지에서 일주일에 미생물 두 통씩 거뜬히 배양해 내는 최경섭님의 사례는 많은 농가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다. 그런데 동일한 온도와 자재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배양통의 속도가 현격히 차이 난 이유는 무엇일까?
본 기사에서는 최경섭님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왜 미생물 배양에서 청결보다 '균의 연속성'이 때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살펴보고 5회 연속 배양에도 문제가 없는 미생물 생태계의 신뢰성에 대해 생각해 본다.
최경섭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미생물을 두통씩 배양한다. 한겨울에도 노지에서 배양하는데 500리터 두 통에 물을 채우고 먼저 돼지꼬리로 35도에 맞게 물을 데워놓는다. 여기에 부엽토 500그램, 소금 500그램을 넣고 감자전분은 500그램을 끓여서 넣는다.
두 통을 한꺼번에 배양하는데 이번에는 22시간이 지나고 보니 한 통은 거품이 왕성하게 일어나서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데 다른 한 통은 이제 막 거품이 일어나는 단계로 두 통이 현격하게 배양 속도 차이가 났다. 똑같은 조건에서의 배양인데 배양 속도가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통은 거름망에, 직전에 배양했던 부엽토 찌꺼기를 그대로 둔 채 부엽토를 추가해서 미생물을 배양했더니 배양 속도가 훨씬 빠르고 풍성하게 배양되었다. 이런 식으로 씻어내지 않고 부엽토를 추가로 넣고 배양하기를 5번까지 해봤는데 별문제 없이 풍성하게 배양이 잘 되었다.
다른 한 통은 깨끗하게 씻어내고 씨미생물을 조금 추가하는 방법으로 배양했는데 온도와 시간 똑같은 조건임에도 배양 속도가 크게 늦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자닮미생물농약(JMP) 만들기: https://www.jadam.kr/news/articleView.html?idxno=1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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