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나그네님 잘계시지요.
새해엔 함 내려오셔서 저희집도 함방문해 주시지요.

새해엔 모든 일이 어려움없이 잘되고 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요.  

차사랑님! 오랜만입니다.
꿩 대신 닭? 닭 대신 꿩?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터일굼님 꿩대신 닭이라고 함 오세요.
산에 사는놈 함 먹게....

미리 연락주세요.
혼자오시지 못하면 향 별 숨 파 하 레 들 몽땅......  

그것 먹음직 스럽군요.얍얍////  

우리는 저놈을 잡아도 죽이질 못해서 그냥 놔줍니다.  

차사랑님 나는 알제.
멧되야지.장서방 잡아서 누구누구랑 어찌고 묵는지 다 안게 우멍 떨지말고 고놈 장서방 잡으먼 고리 끼리끼리 후루룩후룩 허지 말고 제목 달지말고 번개팅 한번 허시오잉?그먼 눈치 빠른 님들은 무시 한덩이 떡쌀 한주먹 야관문술 한쉬옹들고 다 모일것인디.빈손으로 오시는 님들은 가마솥에 불때고 털뽑으면 되는거 아닌교?
나머지 님들은 마음은 가볍게 두손은 무겁게 노크는 발로.....가실때는? .....차사랑님이 알아서 챙겨 주시면 나 몰라라 두손 내밀고 삼십육계 줄행랑....향 별 레 하 숨 파 그외 다........어찐그라우?  

겨울엔
특히나 독감이 걸렸을땐 최고이던데요

올핸 어째 한마리도 못잡았네요
시간도 없었지만
며칠전 한번 잡으려했는데
얘가 총맛을 봤었는지
차를 세우자말자 산으로 토끼더라구요 ㅎㅎ  

연지도사님 맛을 아시는군요, 정말 좋은디...
파르티잔님 이거 찔긴건 압력솥에넣고 푹 삶아삐리먼 하나도 안찔긴디
아마 요놈에다 참다래를 갈아넣어두고 조금 있으마 연해질겨....  

집에서 담근 간장에 쪼려서 겨울 내내 떡국 끓이면 죽인디.....  

꿩고기는 엄청 질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