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새로운 연구는 알코올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프랑스 토울로우세-세덱스에 있는 INSERM의 피렛 (Bertrand Perret)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자들은 의학잡지 ‘알코올 중독 : 임상적 및 실험적 연구’에서 정규적인 음주자들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조성에 대한 세부적 특징을 최초로 제공했다.

피렛 박사팀은 금주자들 뿐만 아니라 중등도 및 다량의 음주자들을 포함하는 한 연구에서 음주자들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심장 질환을 방지할 수 있는 특정 성분들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알코올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이 물질의 양이 더 많다고 보고하였다.

피렛 박사는 발표 논문에서 “우리 연구는 규칙적인 음주자들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치의 증가가 다중불포화 인지질과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다중불포화 인지질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입자가 풍부한 것과 관련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효과는 그 자체로 심혈관 질환에 대해 이로울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연어, 다랑어, 그리고 다른 지방이 많은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는 중등도 양 (하루에 알코올 35 gm 미만)의 음주자들, 다량 (하루에 35-60 gm)의 음주자들 또는 금주자들로 구성된 35-65세 사이의 46명의 남자들을 포함하였다. 한 잔의 와인은 약 8-10 gm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다.

이 연구는 프랑스에서 수행되었기 때문에 남자들은 대부분 적포도주를 마셨다. 그러나 이 연구는 맥주와 다른 종류의 알코올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조성에 비슷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배제하지 않았다.

연구자들은 이 남자들이 야간 공복을 시킨 후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몇 가지 물질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혈액 검체를 채취하였다. 또한 남자들은 이전 3일 동안 먹고 마신 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세 군에서 트리글리세라이드, 총 콜레스테롤 그리고 아포지단백 B라고 부르는 콜레스테롤 수송 단백질의 농도가 비슷하였다. 그러나 음주자들은 더 높은 농도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아포지단백 A-1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콜레스테롤 수송 단백질을 가졌다.

그러나 보고에 따르면 음주자들은 비음주자들보다 더 많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치는 질이 달랐다. 알코올을 섭취하는 남자들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많은 양의 여러 유형의 혈중 지방을 가졌다.

연구자들은 음주자들과 비음주자들 사이에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성은 왜 다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SOURCE: Alcoh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 2002;26:1134-1140.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09-10 원문출판일 2002년 08월 26일

Reuters health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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