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등 이른바 나이 들면서 생기는 질환의 나환율에 차이는 없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순환 기계가 좋은 것이 장수의 비결인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지난 11월 18일 AHA의 포스터 세션에서 보스턴 의과대학 노년 의학 부문의 Dallara Terry씨가 보고했다.

연구팀은 centenarian의 건강 조사를 실시한 "NECS"(New England Centenarian Study) 연구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양친의 태어난 해가 같고 한 쪽이 100세 이상 살았으나 다른 한 쪽은 73세(평균 수명)로 죽은 사람" 177명을 선정. 대조군으로 "양친의 태어난 해가 centenarian과 같지만 한 사람은 73세에 죽고 다른 한 사람도 100세까지 살지 못한 사람" 166명을 선정해, 개별 면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조사 시점에서의 centenarian의 자식의 평균 연령은 71세, 평균 수명자의 자식의 평균 연령은 70세로 거의 같았다. 조! 사 시점에서 centenarian의 자식 중 17%가 이미 사망했으나 평균 수명자의 자식은 41%가 이미 사망했었다(p<0.05). 남녀 비율이나 수입 정도, 인지 기능, 운동 습관, 음주, 흡연율에 차이는 없었으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는 비율은 centenarian의 자식에서 낮았고 체중이나 체격 지수(BMI)도 낮았다.

연구팀은 연령이나 음주, 흡연력 등 나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로 보정한 뒤 특정 질환의 나환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관상동맥질환이나 만성심부전 등의 심질환의 나환율이 centenarian의 자식에서 상대적으로 56% 낮아지는 사실을 알아냈다. 마찬가지로 고혈압의 나환율은 66%, 당뇨병의 나환율은 59% 낮아졌다. 심질환이나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의 발병 연령도 centenarian의 자식에서 유의하게 늦었다.

"여기까지는 거의 예상한 대로의 결과였지만 놀랍게도 이것 외의 예를 들어 암이나 치매 등의 나환율은 centenarian의 자식이나 평균 수명자의 자식이나 거의 같았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나이 듦에 따라 발병하는 질환 중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심질환 위험인자인 질환과 심질환의 나환율 만이 낮았다는 사실로 볼 ! 때 순환기 계통 장기가 강한 것이 바로 수명을 결정하는 인자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하고, 앞으로 심기능이나 지질대사, 염증성 마커 수치 등의 차이에 대해서도 조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KISTI. 의학 등 록 일 2002-11-22 원문출판일 2002년 11월 21일

http://medwave.nikkeibp.co.jp/regist/ medi_auth.jsp?id=1/mdps/218039/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13 16:57

<저작권자 © 자닮,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