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끝물이라고 믿기지 않게 싱싱하고 과형도 좋아 보인다.

 박무수님은 기대 이상으로 고추 농사가 잘되고 수확량이 많아 한창 고무되어 있다. 끊임없이 관찰하고 비교 실험한 성과를 얻은 것이다. 육묘할 때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아다리가 더 형성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3분지 농사를 실행했다. 

여기에 더해 3분지에 맞는 지지대 설계로 기형과나 낙과 없이 최대한 수확량을 끌어 올렸다. 관찰하고 노력한 만큼 수확량으로 되돌아온다는 박무수님의 신명 나는 농사 이야기를 들어보자. 

(정리: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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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철 기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17.02.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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