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주스와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러시아의 과학자들이 즐거운 선물을 준비했다. 토마토를 가공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토마토를 더 빠르고 에너지 손실없이 건조시킬 수 있게 되었다.

러시아 학술원 Institute fo Problems of Mechanical Engineering(http://www.ipme.ru/index.html)에서 알려온 바의 의하면, 야채를 진공에서 저온 건조법으로 가공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비결은 진공에서 물을 그 온도는 비타민과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과 이로운 성분이 파괴되지 않는 온도인 20~50도로 끓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결과 토마토는 영양 분말로 변화하며 이 분말에 물을 타면 토마토 주스, 케첩, 페이스트 등으로 만들 수 있다.

현재 토마토를 가공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증기, 승화, 분무 건조, 자외선과 UHF를 이용한 건조 등이 있다. 이런 방법은 여러 면에서 진공에서의 건조에 뒤진다. 무엇보다도 에너지 손실에서 더욱 그렇다. 이 외에도 토마토 가공을 고온에서 진행하면 당분이 캬라멜화되며 그 결과 토마토 페이스트는 종종 검은 벽돌색으로 변한다.

식품 가공 분야의 기업을 위한 이 기술의 장점 외에도 이 기술을 이용하여 제대로 소비되지 못하고 그냥 폐기되는 토마토의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2-08-21 원문출판일 2002년 08월 14일

http://www.businesspress.ru/newspaper/ article.asp?mld=37&ald=122806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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