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는 21일 세계 최고의 변환 효율을 갖는 단결정 태양전지를 개발했으며 5월에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종래형에서는 가정용에 주택금융공고(住宅金融公庫)의 보조를 받는 출력을 얻기 위해서 태양전지를 24대 설치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이 단결정 태양전지는 18대로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큰 지붕 면적을 확보하기 어려운 도시 지역에서의 수요가 기대된다.

샤프는 태양광 발전의 변환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지붕에서의 설치 면적을 동사 종래 제품 대비 약 4분의 3으로 축소할 수 있다. 샤프는 주택용 패널 「산비스타」를 5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3kW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경우 설치 면적은 종래 제품에서는 23.1평방미터였지만, 이 단결정 태양전지는 종래 제품의 4분의 3인 17.3평방미터를 필요로 한다. 가격은 공사비를 제외하고 240만엔이며 1kW 당 가격은 종래 제품보다 약 30% 더 비싸다.

샤프의 하시모토 신타로 이사는 “대도시 등에 많은 지붕 면적이 작은 주택을 중심으로 판매하고자 하며 월간 55세대에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샤프는 조만간 지붕재에 조립하는 타입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샤프는 지난해에도 인공위성용 고성능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이 태양전지가 우주공간에서 사용될 경우 빛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변환효율이 최대 27%로 기존 제품보다 약 60%가 높은 것이다. 이 태양전지는 기판을 겸한 게르마늄 반도체 위에 갈륨 및 비소 반도체층과 인지움, 갈륨, 인 반도체층을 적층한 3층 구조이며 파장이 0.25마이크로 미터의 자외선부터 2마이크로의 적외선까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다. 지상 조건이 좋은 환경에서 이 태양전지는 최대 31.5%의 높은 변환 효율을 보인다.

출처 : KISTI. 농림수산 등 록 일 2003-04-29 원문출판일 2003년 04월 22일

http://headlines.yahoo.co.jp/hl?a=20030421-00000214-kyodo-soc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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