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지렁이를 이용하여 식물에 필요한 영양가있는 혼합물을 얻기 위해서, 혹은 유기비료, 소와 사람의 음식에 값진 바이오첨가물을 얻기 위해서, 혹은 호르몬이나 약제, 심지어 조미료등을 얻기 위해 지렁이를 기르고, 지렁이 자체로는 가정의 금수들을 먹인다.

그외에도 대도시 변두리에 가득메우고 있는 생활폐기물 가공을 위해 지렁이를 사용할 수 있다. 모스크바 국립대학 생물학과 생물학 실험실 연구원들은 이 지렁이들을 각 건물 혹은 개별 아파트 소단위로 나오는 쓰레기를 중성화시키는데 사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마리의 지렁이는 하루동안 자신의 몸무게만큼의 유기체를 바이오부식토로 가공을 하게 된다.

그리고 지렁이는 토양을 여러가지 해로운 원소들로부터 정제시킬 수 있다. 왜냐하면 지렁이는 몇 가지 금속을, 특히 아연을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연은 떨어진 잎사귀나 가지에 서식하는 미생물에게 가장 독성이 강하다. 이들 미생물들은 결국 토양을 모든 다른 유기체와 식물들에게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벌레는 나름대로 이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호흡하는 것을 돕고, 사람이 땅에 과도히 주입시킨 «과도한» 독극물을 흡수한다.

최근까지 윤충운동에 있어서 구소련 영역에서 최고우위를 확실히 점하고 있는 것은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랑코브스크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에는 최소한 3가지 성공적인 벌레종류가 존재한다. 블라드미롭스키의 «노력가», 뻬쩨르부르그와 브랸스키 잡종들이다. 이들은 대식하는 것이 특징이고, 뻬쩨르부르그 종은 맛을 돋구기 위해 도시의 배수구의 침전물에 거름으로 묽게하면 이 침전물까지 먹어치운다.

연구원들의 계산 측정에 따르면 지렁이들은 자신들이 먹은 음식량의 절반까지 부식토로 변환시킬 수 있다. 지렁이의 창자를 통해 나온 흙에는 기생충과 병원균들이 거의 없다. 자주 지렁이에게 돼지 똥 거름을 주었던 곳에서는 가스탈저 자극제를 볼 수 없다.

«벌레» 부식토 가공에 관한 전문가들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얼마 전에 러시아 과학자들은 러시아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바이오부식토를 기초로 2가지 약제를 개발했다: «구미솔», «베르미스팀». 이들 약제의 구성성분이 되는 유기 물질들은 채소밭 농작물의 성장과 결실을 촉진하는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니즈니노보고라드는 우핌스키 과학생산회사 «바쉬인콤»과 공동으로 부식약제 «구미»를 개발했다. 이 약제는 씨앗의 파종이전 처리를 위해 사용된다. 실험결과 밝혀졌듯이 «구미»는 씨앗의 성장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곡초류의 수확을 헥타르당 2-400kg증가시키고, 그리고 매우 중요한 사실은 씨앗이 토양의 짜지는 것과 가뭄에 강하게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싹튼 씨앗에 다원자 알코올, 즉 자동차의 부동제와 같은 부류의 결합물인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부었다. 이 알코올은 식물이 토양에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게 한다. «지렁이» 약제들은 촉진하는 특성뿐만 아니라, 치료에 좋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이 약들은 밀이 전분가 瀛?mildew)과 뿌리가 썩는 병과 싸우도록 도와준다.

블라지미르에서의 미팅은 거름이나 칼리니포름 지렁이를 사용하여 유기 비료를 얻는 «PIK»회사가 주선했다. 지렁이에 관해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적 문제들을 다룬 이 컨퍼런스는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이다. 이 회의에는 전 러시아지역에서 참석을 했는데, 뻬쩨르부르그에서부터 하바롭스크, 백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도 참여를 했었다.

곧 mnpkpik.com 사이트에 폐기물의 바이오 가공과 토양의 회복에 관한 포럼이 실릴 것이다.

추가정보 연락처: К.А.Тrubeller, 라마노소프 기념 MGU, I.N.Beskorovainaya, 러시아 과학원 B.N.Sukachova기념 산림 연구소

출처 : KISTI. 생물과학 등 록 일 2002-12-23 원문출판일 200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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