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뤄진 seagrasses에 대한 세계적 규모의 조사 결과 이 식물의 알려지지 않은 서식지들이 확인됐으나 생존이 위협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eagrasses는 해안근처 수중에 서식하는 꽃피는 식물로 전세계적인 서식지 넓이는 177,000제곱 킬로미터에 이르는데, 이것은 영국 크기의 2/3 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넓이가 지난 10여년간 1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뉴햄프셔 대학의 Fred Short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Seagrasses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Short는 캠브리지 대학 세계보호감시센터가 편찬한 ‘ Seargasses 세계 지도’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발틱해를 비롯한 일부지역은 하수와 화학물질 유입으로 인한 해초(seaweed)번성으로 seagrasses의 생존이 위협 받고 있다. 지중해의 경우는 외래종의 번성으로 위협 받고 있다. 이외에도 어업용 장비, 짓밟힘, 선박의 닻과 프로펠러로 인한 찢김, 해안개발 등으로 영향 받고 있다.

영국 Plymouth대학의 해양생물학자인 Martin Attrill는 이번 지도책 제작은 간과시한 생태계에 대한 자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한다. 그는 “Seagrasses는 아주 가치 있는 서식처 이나 보호를 위한 대중적 공감을 갖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Seagrasses는 그 크기가 몇 센티미터에서 몇 미터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를 가졌다. 이들은 남극에서 열대지역에 이르는 해양 속의 초원을 형성하는데, 북미대륙 동쪽 해안지역과 호주 근해 일부 지역에 넓게 형성되어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 근처의 경우는 그 넓이가 4,000제곱 킬로미터에 이르며, 1000년의 나이를 가지고 있다.

Seagrass의 종류는 60여종 정도인데, 이들 속에서 수천 종 이상의 식물 종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동물들의 보호처 역할을 하고 있다. 멸종위기의 해우, 듀공, 바다거북이 이것을 뜯어먹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중요한 연어, 국자가리비, 게의 영양분 공급처 이기도 하다.

Seagrasses는 종종 산호초 주위에도 성장하는데, 이들의 성장은 침전물이나 영양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여 산호초를 보호한다. 이들의 뿌리는 침식속도를 완화시켜 해안선 안정에도 기여한다.

Short에 따르면, 이것의 보호를 위해서는 하수 처리 능력 증대가 필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보스턴 항구의 경우 1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하수처리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이로 인해 200년 만에 다시 Seagrass가 자라게 되었다고 한다. 개발도 환경친화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새로운 항구 건설은 베드의 파괴가 없어야 할 것이며, 관광객들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Short에 따르면, 일부 중요 서식지의 경우는 이미 보호되고 있는데, 호주의 ‘The Great Barrier Reef’의 경우 산호초보다 더 넓은 지역이 Seagrass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된 지도에는 여전히 많은 지역이 보호되지 않고 있어, 적극적인 보호조치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출처 : http://www.nature.com/nsu/031013/031013-7.html. 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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