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단백질, 육류의 세균 오염 방지를 위한 새로운 수단

미국 식품의약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우유 단백질의 일종인 락토페린(lactoferrin)을 E. coli 0157:H7과 같은 병원성 세균의 오염 방지를 위해 육류에 분무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발표하였다.

aLF Ventures사의 연구원들에 의해 락토페린을 생 소고기 도체에 분무함으로써 대장균, 살모넬라균 및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등의 증식을 저해할 수 있으며, 이들 병원균들이 육류 표면에 부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된 바 있다. aLFVenture사는 이 같은 천연 우유 단백질인 락토페린에 대한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

FDA는 aLF Ventures사의 요청으로 락토페린의 사용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하였다.

FDA 관계자는 “이 같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미국에서의 식품 공급에 튼튼한 기초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며, 국가의 안전한 식품 공급 유지를 위해 과학 연구와 신기술 개발을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E. coli 0157:H7은 신부전을 비롯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강력한 병원균으로서 미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7천6백만 건의 식중독 사고를 초래하는 유해 세균 가운데 가장 위험성이 높은 것이다.

한편, aLF Venture사는 육류에 대한 표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미국 농무부에도 이와 관련된 과학적 자료들을 제시한 상태이다.

등록날짜 2003/08/23 출판일 20030822

정보출처 http://www.reuters.com/newsArticle.jhtml?type=topNews&storyI... 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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