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jadam.kr 2003-10-28 [ ARS ]

만약 포장시험에서도 제초제, 글라이포세이트(glyphosate)가 곰팡이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되면, 이미 큰 문제거리인 곰팡이 감염 문제로 농민들은 사용을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

이는 캐나다에서 유전자변형 밀을 강력히 추천하는 사람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캐나다에서 승인된 최초의 GM 품종은 글라이포세이트에 내성을 갖도록 조작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계속 추진 승인을 받게 된다면 전반적인 글라이포세이트 사용량은 늘어날 것이다.

그러한 잠재적인 문제는 사스캐치원(Saskatchewan)의 스위프트 커렌트(Swift Current)에 있는 농업농식품 캐나다 Best Management Practices(BMP) program이 운영하는 반건조대평원농업연구센터의 Myriam Fernandex가 수년 전에 지적한 바 있었다. 그녀는 이전 해에 글라이포세이트를 처리한 어떤 밭에서 밀이 후사리움 이삭마름병에 더 심하게 걸리는 것 같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유럽에서만 후사리움 이삭마름병은 밀 수확량의 5분의 1을 파괴시킨다. 병을 일으키는 병원 곰팡이는 인간과 동물을 죽일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하기도 한다.

후속 연구에서 Fernandez는 글라이포세이트를 처리한 밭에서 마름병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실에서는 배지에 글라이포세이트 제초제를 넣어주었을 때 곰팡이가 더 빠르게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섣부른 결론을 내리기를 주저하고 있다. 현재 그들은 포장과 온실 시험을 계획 중이다. Hanson은 글라이포세이트를 처리해서 죽은 식물 조직에서 그 곰팡이의 포자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지 글라이포세이트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년 봄이면 포장 시험에서 결과가 얻어질 것이다.

라운드업(Roundup)이라는 제품명 글라이포세이트를 판매하고 있고,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도록 변형된 수많은 라운드업레디 작물을 생산하고 있는 몬산토는 글라이포세이트가 곰팡이에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이미 널리 쓰여 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몬산토는 2002년 12월 캐나다 정부에 라운드업레디 밀 승인을 신청했다.

Hansen 연구팀의 초기 발견들이 안티-GM 활동가들에 잡힐 것 같지만 다른 제초제로 눈을 돌리게 되면 환경에 나쁜 소식일 수도 있다. 글라이포세이트는 토양에서 아주 빠르게 분해되어 가장 안전한 제초제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스위스 바젤에 있는 또 다른 생명공학 거인 신젠타는 후사리움 이삭 마름병에 저항성을 갖는 GM 밀 품종과 기존 밀 품종을 모두 개발 시험 중이다. 신젠타 대변인은 결과가 아주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등록날짜 2003/08/22 출판일 20030814

정보출처 http://www.checkbiotech.org/root/index.cfm kisti.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0.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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