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Stretching)과 운동이 과체중인 폐경 후 여성(postmenopausal women)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킨슨 암연구소 (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고, 11월호 학술지 ‘SLEEP’에 발표되었다.

중등도의 활동이 수면 질에 미치는 영향은 운동량과 매일 운동하는 시간에 의해 좌우된다.

연구진은 매일 적어도 30분 동안 중등도 정도의 운동을 하는 여성이 그보다 적게 운동을 하는 여성보다 수면에 대한 문제점가 훨씬 적음을 발견했다. 대조적으로 저녁 때 운동을 하는 여성의 경우는 수면의 시작에 별다른 향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여성에게 수면 문제는 흔히 겪는 문제점 중 하나이다. 만약 운동을 매일 한다면 이런 문제점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 모른다.”라고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공중보건과 지역사회 대학원의 연구교수인 McTiernan는 말했다.

왜 아침에 운동하는 것과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수면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는, 각기 다른 때에 하는 운동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일상 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을 다르게 조절할지 모른다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 같은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낮은 질의 수면을 겪을 위험을 높게 가지는 폐경 후 여성에게서 신체 운동이 증가되는 것은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는 강한 암시라고, 이번 연구는 보고했으나 이런 예비적 결과들을 좀더 확증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원본 논문:

Effects of a Yearlong Moderate-Intensity Exercise and a Stretching Intervention on Sleep Quality in Postmenopausal Women.

www.journalsleep.org.

등록날짜 2003/11/02 출판일 20031102

정보출처 http://www.eurekalert.org/bysubject/index.php?kw=104

운영자, 다른기사보기기사등록일시 : 2003.1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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