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씨살이 좀벌 암컷 성충

복숭아씨살이좀벌
벌목 씨살이좀벌과

О 학명 : Eurytomoa maslovskii Nikolskaja
О 크기 : 몸길이 성충 10mm내외
О 기주 : 매실나무, 복숭아, 살구 등
О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등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6월 17일 촬영)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

벌목 씨살이좀벌과에 속하는 본종은 일본에서 복숭아 대목으로 키우기 위해 한국에서 수입 된 복숭아 핵의 수입검사 과정에서 검출되어 국내에 분포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 되었다(Tachikawa, 1979).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4월 30일 촬영)

그 후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어떠한 피해보고가 없었지만, 2012년 전북 순창의 매실 과수원에서 처음 피해가 확인되었고, 2013년 6월에 서는 전남 순천의 매실 과수원에 심각한 피해로 대두 되었다. 그 후 발생지역 및 기주식물로는 전남 순천, 광양, 고흥 및 전북 순창, 경기 수원, 하남 등지의 매실 및 살구에서 피해가 확인 되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에 의한 매실피해(6월 17일)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낙과)   †  전년 피해를 받은 매실속에서 성충이 우화한 구멍이 보인다(좌측).

복숭아씨살이좀벌은 1년에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매실, 복숭아 등과 같은 핵과류의 씨앗속에서 애벌레로 겨울을 난다.
 
이후 이듬해 봄에 꽃이 필 무렵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4월중~하순에 어린 매실의 열매 속에 산란관을 뚫고 한 개씩 알을 낳기 시작하고 피해가 확인되는 시기는 대략 5월상순~6월상순 경에 함몰된 매실을 발견 할 수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산란모습

 

복숭아씨살이좀벌 산란 흔    † 산란 직 후 찍은 사진으로 특별히 흔적을 찾기가 매우 힘들다.

유기재배의 경우에는 성충이 산란을 하지 못하도록 초기방제에 집중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 된다.